드비어스 오벌 블루 다이아몬드, 경매 예상가 3,500만달러
소더비가 다가오는 경매 사상 최대 크기의 오벌 팬시 비비드 블루 다이아몬드의 경매 가격을 3,000~3,500만 달러로 예상했다.
‘드비어스 밀레니엄 주얼 4’라고 불리는 이 ‘희귀하고 아름다운’ 10.10캐럿, IFl 등급의 스톤은 4월 5일에 홍콩에서 개최되는 소더비 매그니피선트 주얼즈 앤 제이다이트 스프링 경매에 출품된다.
이 스톤은 아시아의 한 개인 소장가가 가지고 있던 것으로, 드비어스가 밀레니엄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에 공개한 드비어스의 밀레니엄 주얼즈 컬렉션 12개(11개는 블루 다이아몬드, 1개는 화이트 다이아몬드였다) 중 유일한 오벌 셰입 스톤이었다.
이 다이아몬드는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경매 출품 전에 뉴욕, 런던, 제네바, 싱가포르, 타이페이, 홍콩 등을 돌며 전시된다. 소더비의 아시아 지역 부회장은 “컬러 다이아몬드는 오래 전부터 시장에서 인기를 누려 왔다. 올 봄에 경매 사상 최대 크기의 오벌 팬시 비비드 블루 다이아몬드인 ‘드비어스 밀레니엄 주얼 4’를 판매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15년 전에 나는 이 멋진 스톤을 처음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었다. 시간이 흘러 다시 한 번 이 스톤을 만나 감상할 수 있게 된 것과 아시아에서 경매 판매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더비는 지난 11월에 제네바 경매를 통해 12.03캐럿, IFl 등급의 블루 문 다이아몬드를 사상 최고가인 4,850만 달러에 판매한 바 있다.
/ 라파포트 뉴스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