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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병들게 하는 관계에서 벗어나는 법

2016.04.0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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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는 것만으로도 고통을 주는 사람들. ‘발암’이라는 단어를 가급적 쓰고 싶지 않지만 그들을 달리 표현할 단어가 없다. 존재만으로도 내 마음을 병들게 하는 관계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에디터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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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1 일자리 창출형

내가 한가해 보였던 것일까? K부장이 나에게 슬쩍 자신의 딸이 물어보았다는 복잡한 수학 문제를 들이민다.  “00씨, S대 나오고 이과잖아. 우리 부서에서 고등학교 졸업한 지 얼마 안 돼서 머리 잘 돌아가는 사람이 00씨밖에 없네.” 핑계는 늘 한결같다. 입사한 지 3년이나 지났건만 부장님 눈엔 난 여전히 20대 신입사원으로 보이는 것 같다(나도 고등학교 졸업한 지 10년이 넘었다). 이게 다가 아니다. 휴가 때마다 내가 해외 여행 가는 걸 알고는 K는 자신의 가족 여행 루트를 짜달라고 한다(휴가지도 내가 다녀온 도시만 택한다). 초보 주제에 패키지 여행 대신 자유여행을 택해놓고 나를 칭찬하듯 이렇게 말한다. “00씨가 있는데 촌스럽게 패키지 여행을 왜 해? 싱가포르 작년에 다녀왔지?” 본업인 마케터 일 외에도 과외 선생님, 여행사 직원으로 매번 새롭게 나를 부려먹는 우리 부장님. 난 어디까지 받아줘야 하나. 이수정(가명·32세)

대처법 >> 무능이 답이다 지금까지 당신은 너무 유능했다. 더 늦기 전에 지금이라도 무능하게 변하라. S대 이과 출신인 당신이 수학을 잘할 거라는 보통 사람들의 생각을 바꿀 수는 없다. 그렇다면 당신이 바꿔라. “사실, 저 고등학교 3학년 때 전과했어요. 수학보다는 물리, 화학을 좋아해서요. 이 문제는 도저히 못 풀겠네요”라고 말하거나 고의로 반복해서 정답을 틀려라. “제가 학교 다닐 때랑 수준이 다르네요”라는 변명과 함께. 여행지 루트를 짜달라고 부탁하면 맛집 한두 군데만 추천하고 끝내라. 그러고는 “이제부터 돈 모으려고 해외 여행은 당분간 안 갈 거다”고 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고 당신은 아무도 모르게 비밀로 해외 여행을 가야겠지. 




TYPE 2 오냐오냐 했더니형

후배 A에게 좋은 선배가 되고 싶었다. 회사에서 힘든 일 있으면 술도 사주고, 밥도 사주면서 하나뿐인 후배를 챙겼다. 하지만 내가 선을 만들지 못한 것일까. A는 시도 때도 메신저를 하며 말끝마다 회사 욕을 하는 것은 물론, 결혼 준비하며 구한 집이 마음에 안 든다며 푸념했다. 어느 순간부터는 내 메시지에 답장이 늦고, 이런저런 핑계로 나를 피하더니 점점 차갑게 대하는 게 아닌가. 그러고는 어느 날 나를 탕비실로 불러서 “대리님, 날마다 그렇게 야근하시는 거, 제가 결혼 준비하면서 반차 내고 칼퇴근하는 게 꼴 보기 싫어서 그런 거죠? 저한테 대리님 일 미루는 것도 다 그런 이유 아닌가요?”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은 나는 당황했지만 차분히 대답했다. “내가 일이 많아서 야근을 한 거고, 네가 원래 해야 하는 업무를 배려한답시고 쪼개서 준 건데 무슨 소리야.” 그러나 그녀는 불신의 눈빛만 보낼 뿐이었다. 그동안 그녀에게 잘해준다고 한 건데, 후배의 결혼을 질투하는 상사가 돼 있었다. 허탈하고 괘씸하게 느껴졌다. 이지영(가명·35세)

대처법 >> 소문을 흘린다 회사에서 연차가 높은 당신은 여러모로 유리하다. 그녀와 그녀 측근 몇 명을 빼고는 모두 당신의 편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주변에 당신과 친한 동료들에게 후배가 당신을 불러서 했던 말을 은근슬쩍 흘린다. “걔 좀 웃기더라” 하면서 여유로운 표정을 짓는 것도 잊지 마라. 후배가 대들었다고 흥분하면 당신은 하수다. 이참에 서열 정리를 명확하게 하라. 세상에 완벽히 좋은 상사는 없다. 후배가 할 일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주고, 지나치게 편의를 봐주지 않는 게 좋다. 사람들은 호의가 반복되면 권리인 줄 알기 때문이다. 또한 불편한 일이 있었다고 해서 피해 다니지 말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태연한 표정으로 업무를 지시하는 것 역시 필요하다. 




TYPE 3 오해 자초형

유부남에게 문자 하나 남기는 것도 조심스러운 요즘. 튀는 행동으로 오해를 사는 후배 J. 그녀는 누가 봐도 튀게 옷을 입는다. 발가락 보이는 신발도 못 신게 할 정도로 보수적인 분위기인 우리 회사에서 그녀의 옷차림은 눈에 띈다.  그녀의 튀는 행동이 절정에 다다르는 건 회식 자리. 자상한 성격으로 유명한 50대 유부남인 상무님이 우리 팀 전원을 격려하는 자리였다. 살짝 취한 상무님은 팀장님을 격하게 안으며 “자네만 믿네!”라고 토닥였다. 그러자 팀장님 옆에 있던 J가 불쑥 “상무님, 저도 안아주세요”라며 두 팔을 벌리는 게 아닌가. 그러자 상무님이 허허 웃으며 악수만 하고 상황은 마무리가 됐다. 또 회사에서 유부남 상사들과 단둘이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시는 일도 잦다. 타 부서 상사가 “후배 간수 잘해. J에 대해 말이 많아”라며 내게 귀띔을 해주는 바람에 나도 뜻하지 않게 그녀에게 충고를 했다. 그러자 J는 “유부남이랑은 밥도 먹으면 안 되는 건가요? 인간적으로 너무 좋고 친해지고 싶어서 그래요”라고 말했다. 자꾸만 눈에 거슬리는 그녀, 그리고 그런 그녀와 노닥거리는 유부남들이 정말 이해되지 않는다. 송혜원(가명·33세)

대처법 >> 당신의 역할은 없다 이미 상사로서, 선배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J 역시 성인이기 때문에 당신의 진심 어린 충고에 어떻게 행동을 하든 당신은 존중해주어야 한다. 일 외적인 부분인 그녀의 사생활(옷차림, 유부남을 대하는 태도)을 터치하면 자칫 당신이 오지랖 부리는 상사로 낙인 찍힐 수 있다. J의 튀는 행동이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이라면 그녀에게 신경을 끄는 것이 좋겠다. 




TYPE 4 내가 다하겠습니다형 

“제가 하겠습니다.” 오늘도 팀장 N은 부장님 앞에서 굽신거린다. 열심히 해봤자 상처만 돌아올 뿐 아무런 영광도 없는 일들이지만 N이 거절하는 법은 없다. 결국 그가 짊어온 똥은 모두 팀원들의 몫이다. 부장이 퇴근하면, 팀장은 야근 없이 칼같이 퇴근. 야근은 모두 우리의 차지다. 어쩌다 주말에 일을 하면 그날 출근하지 않은 팀원들에게 열심히 카톡과 전화를 한다. 자고로, 후배는 밟아줘야 한다는 생각에 조금만 답이 늦어도 소리를 버럭버럭 질러댄다. 능력은 없고 윗사람 눈치만 보며 후배들에게 상사 노릇 하려는 팀장. 정말 꼴도 보기 싫다. 고주영(가명·28세)

대처법 >> 업무를 모두에게 공유한다 상사가 팀원들에게 일을 미룬다는 증거가 될 수 있는 내용을 팀장은 물론 부장과 모든 팀원들에게 공유한다. 어차피 일의 진행 상황을 상사에게 보고하는 것은 당신의 임무이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일의 분담을 공유할 수 있다. 팀장이 구두로 당신에게 업무를 지시했다면 그것 역시 문서로 정리해 메일로 보내 둔다. 모든 업무 진행 상황을 기록해 남겨두는 것이다. 그래야 혹시 모를 억울한 상황에서 당신이 할 말이 있으며 부장 역시 팀장의 무능함과 게으름을 인식할 수 있다. 




TYPE 5 취미는 사람 볶기형

성질이 급한 건 알겠는데 쉴 틈 없이 ‘쪼아대는’ 팀장 H. 일 하나 시켜놓고는 10분 단위로 “어떻게 됐냐?”고 체크한다. 이제 할 일을 정리하고 시작하려는 찰나, 그렇게 물으니 난 마음만 급해져 실수만 연발하게 된다. 어쩌다 H가 외근이나 출장을 가서 자리에 없을 때는 자유로워지냐고? 물론 아니다. 1시간 단위로 전화해서 “별일 없지?”라고 묻는다. H만 없으면 내 마음은 ‘혜민 스님’ 뺨친다. 일도 술술 잘 된다. 보고서 하나를 작성하면 아주 소소한 부분까지도 수정하라고 빨간 펜으로 코멘트를 단다. 수백 번을 고치고 고치다 최종 보고서를 보면 초안과 별반 다르지 않다. 자료 프린트하라고 해서 출력하고 있으면 “빨리 가져와, 자료를 네가 만드냐?”라며 핀잔과 채근을 해대니 사무실에서 나는 늘 허둥지둥대는 사람이다. 하루 종일 내 이름만 불러대는 상사 때문에 정작 내 할 일을 못해 야근을 한다. H만 없으면 난 우리 회사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다. 손보아(가명·29세)

대처법 >> 느림보가 된다 지나치게 상사의 입맛에 맞게 맞추지 마라. 자꾸만 일의 진행 상황을 체크한다면 “내일 출근하면 볼 수 있게 해드릴게요”라고 데드라인을 정해서 말한다. 그때마다 진행 상황을 보고할 필요 없다. 자꾸 전화해 사무실 분위기를 알고 싶어한다면, 아예 전화를 받지 마라. 어차피 당신이 아는 그 질문을 할 거다. 한참 후에 상사에게 전화를 걸어 “일하느라 정신 없었습니다. 별일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하루 종일 당신의 이름을 부르면 한참 후에 대답을 하거나 분주하게 움직이며 ‘나도 너 못지않게 바빠’라는 걸 보여준다. 데드라인에 맞게 보고서를 보여주지 마라. 최대한 오타와 같은 기본적인 실수를 하지 않고 트집 잡히지 않게 만전을 기한 후, 데드라인을 조금 넘겨서 상사에게 보고서를 보여줘라. 시간이 없기 때문에 당신 보고서를 수정하는 횟수가 조금 줄어들 것이다.




TYPE 6 여자 마초형 

처음엔 S과장의 과감한 추진력에 반했다. 나의 커리어 롤모델로 삼고 싶을 정도로 존경에 마지않았다. 그러나 웬걸. 내가 자신을 따른다고 느낀 그녀는 나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했다. “사회생활 할 때는 여자인 게 죄인 거야. 결혼할 거면 나한테 말하고 해. 입사하면 회사 스케줄에 맞춰야 하는 거야.” 최근에 남자친구가 생겼지만 그녀에게 비밀로 하는 것도 S의 이런 사고방식 때문이다. 사건은 거래처와 함께하는 술자리에서 벌어졌다. “술 취해서 하는 말이지만, 샤워할 때 서서 오줌 싸요. 허허허.” 순간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의 표정은 어색해졌다. “나도 가끔 여자들 나오는 룸에 가서 술 마시는데, 재미있던데? 남자들이 그렇게 용을 쓰고 가는 이유를 알겠더라고.” 평범한 40대 싱글 언니들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S 때문에 나이 많은 미혼녀에 대한 이상한 편견이 생겼다. 이런 내 자신이 괴롭다. 김서연(가명·30세)

대처법 >> 기록한다 어떤 이유든 듣는 사람이 성적 수치심을 느끼고, 성차별적인 발언으로 느꼈다면 성희롱이 된다. 성희롱 가해자는 남자만 해당되는 것도 아니다. 듣기 거북한 말을 상사가 한다면 그 자리에서 불쾌하다는 의사 표현을 한다. 그 말도 먹히지 않는다면 상사의 발언을 핸드폰에 녹음한다. SNS나 메시지로도 모욕적인 말을 한다면 캡처를 해 기록한다. 후에 증거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집한 증거물로 인사팀에 고발을 해 팀을 옮기거나 상사가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TYPE 7 감성 사세요~ 감성팔이형

평소에 다정다감한 성격과는 거리가 먼 팀장 P. 진상 보스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여자 팀원들에게 남자관계를 꼬치꼬치 캐물으며 성희롱하는 것은 기본, 함께 식당에 가면 서빙하는 아주머니들에게 무례하게 대해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뜨겁게 만든다. 가장 볼썽사나운 건 새벽이든, 밤이든 상관없이 카톡으로 자신의 감정을 장문의 메시지에 담아 표현하는 것. “여명이 차오르는군. 오늘도 힘든 하루가 되겠지만 언제든 나에게 도움 요청하길 바래. 오늘도 좋은 하루^^” 첫 문장만 봐도 두 손이 오그라들어 ‘잼잼’ 하게 된다. 개인 카톡으로 똑같은 메시지를 받은 사람들은 모두 팀장이 없는 단체 카톡에서 패러디 문장을 만들어낸다. 정말 가증스러워서 꼴 보기 싫은 팀장의 감성팔이. 평상시에는 온갖 진상 짓 다하면서도 밤만 되면 중2병 환자가 되는 그를 ‘컷 오프’하고 싶다. 주영진(가명·33세)

대처법 >> 이모티콘을 남발한다 최근에 마음에 들어 사놨던 카톡 ‘라이언’ 스티커를 후하게 써라. 어차피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 감성팔이용 카톡에 당신의 진짜 감정을 드러낼 필요가 없다. 그마저 아깝다면 핸드폰에 기본 장착돼 있는 무료 이모티콘을 써라. (울음) (황망) (파이팅) 이렇게 이모티콘 세 개만 남기면 답장이 된다. “파이팅! 힘내세요”라는 말조차도 아깝다면 말이다. 메시지 알림음이 울려도 바로 확인하지 말고 한참 시간이 흐른 뒤에 보라. 마치 카톡 메시지는 늘 무음으로 해놓는 사람처럼. 만약 상사가 “왜 답이 없어?”라고 물으면 “카톡 잘 안 해요. 해킹당할까봐”라고 말하면 된다. 




TYPE 8 스토커 학부모형 

나에게 집착하는 H과장. 화장실 가는 것 빼고 모든 걸 보고하라고 한다. 업무상 다른 팀에서 도움을 요청해서 다녀오면 자리에 일어나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또 나를 자식 다루듯 명령조로 말하고는 셋 셀 동안 대답을 하라며 고압적으로 말한다. “보고서 오늘 퇴근 전에 무조건 내! 대답 안 해? 하나, 둘, 세~엣!” 그러나 회식에서 술 마시면 늘 하는 말이 있다. “나 같은 상사가 어디에 있냐. 넌 전생에 나라를 구한 거다.” 다른 의미로 어머님이 누구이신지 정말 궁금하다. 신소희(가명·30세)

대처법 >> 맞스토킹한다 괴롭히는 사람은 자신의 행동이 상대에게 얼마나 괴로움을 주는지 모른다. 상사가 자리를 비울 때마다 상사를 찾는다. “어디세요? 저 보여드릴 자료가 있어요.” 혹은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공유한다. “요즘 소화가 안 되고 변비가 심해졌어요. 병원에 가보니 모두 스트레스 때문이라네요.” 상사가 귀찮아할 정도로 상세하게 당신의 상태와 일과를 보고한다. 






옆자리 앉은 동료의 비매너 행동 

회사에서 가장 편한 자리를 가장 불편하게 만드는 옆자리 사람의 이상한 행동. 자칫 암 유발 관계로 발전(?)할 수 있으니 유의하라.

1 모니터를 힐끔힐끔 쳐다본다  
아무리 궁금해도 남의 모니터를 쳐다보는 건 예의가 아니다. 자칫 상대는 ‘옆 사람이 나를 감시하나?’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옆자리 사람이 모니터를 보며 ‘킥킥’대고 웃어도 그 사람이 먼저 말을 꺼내기 전에는 모른 척한다.

2 이상한 소리를 낸다  
‘쩝쩝’ 소리를 내거나 한숨을 크게, 자주 내쉬는 사람들은 유의해야 한다. 혼자 내는 작은 소리라고 하더라도 옆자리에 앉은 사람은 다 잘 들린다. 그래서 신경 쓰일 수 있다. 습관적으로 그런 소리를 낸다면 의식적으로라도 자제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3 냄새가 난다  
꼭 역한 담배 찌든 내만 해당되는 건 아니다. 내가 맡기에는 좋은 냄새라도 옆자리 앉은 사람은 싫을 수 있다. 자리에서 향수를 뿌린다거나 디퓨저, 향초를 두는 행동을 두고 스스로 ‘센스 있다’고 여기지 마라. 모든 사람이 나와 같지 않다. 

4 물건에 손을 댄다  
막역한 사이라고 해도 그 사람 책상에 있는 물건을 아무 때나 허락 없이 사용하지 않는다. 치약, 간식거리 등. 소소한 것들이라 당하는 사람도 말하기 뭣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반복되면 감정이 쌓이고, 상하기 마련이다.

5 수다를 떤다  
옆자리 사람을 오랫동안 나의 수다 상대로 만들지 마라. 아무리 공공의 적인 상사의 뒷담화라고 할지라도 너무 오래 붙잡고 있으면 불편해진다. 당신이 옆자리에 있기 때문에 메신저 답장을 늦게 하거나 미룰 수도 없기 때문이다. 상대가 바빠 보이거나 관심 없어 보이면 미련 없이 수다를 멈추자.

 

<출처 : sing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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