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품다
A Sunset Glow
태양을 품다
비비드한 옐로부터 다홍에 이르기까지. 한 가지 컬러로 정의되지 않고 봄처럼 은근하게 다가온 선셋 컬러들.
1 크리스털이 반짝이는 옐로 컬러 볼 이어링은 가격 미정, Dior.
2 다양한 오렌지 컬러가 한데 모인 빅 프레임의 선글라스는 38만원, Optical W.
3 실내 분위기를 바꿔줄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 조명은 40만원, Gubi by Rooming.
4 비즈 장식을 더한 오간자 드레스는 가격 미정, Miu Miu.
5 노을 지는 하늘을 연상시키는 그러데이션 톱은 99만원, Missoni.
6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 스트랩 샌들은 가격 미정, Christopher Kane.
런웨이에 석양이 깔렸다. 시즌마다 선보이는 오렌지 톤이지만 이번 시즌은 으레 등장했던 상큼 발랄한 오렌지가 아닌, 해질 무렵의 노을 진 하늘처럼 한 가지로 표현할 수 없는 무르익은 선셋 컬러가 키 컬러로 자리 잡았다. 블루걸, 스포트막스 컬렉션의 비비드한 옐로, 페라가모와 에르메스 컬렉션의 한눈에 석양이 떠오르는 다홍빛 드레스 등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도 넓다. 한 가지 컬러만 선택하기 어렵다면 프라발 구룽 컬렉션을 참고해 그러데이션 룩으로 연출해 볼 것.
<출처 EL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