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트에 감칠맛을 더하는 포켓스퀘어
So Delicious!
슈트에 감칠맛을 더하는 포켓스퀘어
한쪽 가슴에 꽂힌 포켓스퀘어는 슈트에 감칠맛을 더한다. 모양 잡기도 어렵지 않다. 한 손으로 쉽게 만들 수도 있다. 가슴에 꽃이 피면 그녀가 취할지도 모른다.
누군가는 포켓스퀘어를 연애에 비유하기도 한다. 한번 맛들이면 헤어나오기 어렵다는 뜻에서다. 넥타이가 슈트를 완성한다면 포켓스퀘어는 품격을 더한다. 이 두 개의 액세서리는 ‘공동 운명체’로 표현된다. 과해 보이지 않으려면 협조가 필요하다. 보색 컬러로 고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노타이에 포켓스퀘어 연출도 가능한데, 약간 ‘날티’가 날 수 있으므로 공식적인 자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 포켓스퀘어의 소재와 연출법은 슈트의 분위기에 영향을 끼친다. 제법 빳빳한 소재의 포켓스퀘어는 포멀한 인상을 준다. 각을 살린 멀티포인티드 폴드나 스퀘어 폴드, 투 코너 업 폴드는 비즈니스룩에 적합하다. 유연한 실크 소재로 연출한 퍼프드 폴드는 온화한 인상을 준다. 캐주얼룩에도 매치하기 좋다.
1. 격자 프린트의 면 소재포켓스퀘어 3만 4천원, 브룩스브라더스.
2. 캐주얼한 리넨 소재 포켓스퀘어 6만9천원. 시모노 고다 by 유니페어.
3. 스퀘어 프린트의 라일락 컬러 포켓스퀘어 6만9천원. 시모노 고다 by 유니페어.
4.클래식 무드의 체크 프린트 포켓스퀘어 1만1천원. 박종성넥타이.
5.레드컬러로 포인트를 더한 퍼플 컬러 포켓스퀘어 21만원. S.T.듀퐁 파리.
출처 : 멘즈헬스 / 에디터ㅣ조혜나 / 사진 ㅣ박순애 / 어시스턴트ㅣ전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