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세팅 (Setting)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보석을 금속에 고정하는 것을 세팅(setting)이라고 합니다.
보석의 세팅에는 여러가지 세팅법이 있는 데
다양한 보석들을 특성에 맞게, 가장 아름답게 보여 줄 수 있는 세팅법을 선택 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베젤세팅 ( Baxel Setting ) '
베젤 세팅은 가장 오래된 다이아몬드반지 세팅법입니다.
베젤이라는 말은 보석을 연마한 면 일정한 어떤 면들을 말하는데,
이 베젤면을 둘러쌓아 고정시켜 주는 세팅방법입니다.
베젤 세팅은 보석을 완전히 감싸주는 것이기 때문에
빛이 많이 통과할수록 더 아름다운 다이아몬드같은 보석보다는
그 자체의 색만으로도 아름다운 유색보석을 세팅하는 것이 더 적합한 방법입니다.
'채널 세팅 ( Channel Setting )'
채널세팅도 베젤세팅과 마찬가지로 가장 오래된 다이아몬드 반지 세팅방법 중 하나입니다.
체넬세팅은 보석을 하나씩 따로 세팅하는 것이 아닌, 여러개의 보석을 한번에 세팅하는 방법으로
양쪽 긴 면 사이에 여러개의 보석을 일렬로 고정시키는 방법이며,
일정한 간격으로 정확하게 고정시켜야 하기 때문에 많은 세팅방법 중에서도 어려운 편입니다.
이 방법은 여러개의 보석이 한꺼번에 들어가기 때문에 크기에 따라서 화려한 느낌이 날 수있고,
심플하고 편한 디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본래의 상태를 가장 잘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다이아몬드의 가장자리가 드러나지 않게 세팅되기 때문에
큰 충격이나 마모에도 강한 방법이 바로 이 채널세팅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롱 세팅 ( Prong Setting )'
예전부터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프로포즈 할 때, 이 세팅법의 반지를 많이 사용하는 걸 보셨을거에요!
프롱이라는 말은 다이아몬드를 받치고 있는 발을 뜻하는 말인데, 이 발을 이용해서 보석을 물리는 세팅방법입니다
.
보통은 3발,4발,6발까지 세팅이 가능하고, 가장 큰 장점은 다이아몬드를 돋보이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빛이 많이 통과되어 다이아몬드가 더 빛나고 아름답게 보인답니다.
'파베 세팅 ( Pave Setting)'
'파베' 라는 말은 '포장하다' 라는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포장하듯 한알 한알 정교하게 작업해야 하는 세팅기법입니다.
1개이상의 멜라다이아몬드를 이용하여 세팅하는 것입니다.
금속을 파낸 뒤 작은 발을 활용하여 스톤을 불립니다.
파베세팅의 경우 제작하는 장인의 기술력에 따라 세팅의 완성도의 차이가 많이나며
많은 주얼리에서 사용하는 세팅법으로 화려한 디자인에 많이 사용되는 세팅기술입니다.
' 텐션 세팅 ( Tansion Setting)'
다른 세팅방법들은 거의 밑에서 보석을 받쳐주는 방법이였지만,
텐션세팅은 스톤의 옆면을 고정 시키는 방법으로,
옆면에서만 고정이 되다 보니 다소 불안한 느낌이 있을 수는 있지만
다른 세팅에서 느끼지 못했던 특별한 느낌이 드는 세팅방법입니다.
또 다이아몬드의 매혹적인 아름다움과도 아주 잘 어울리는 세팅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 없이 금속의 힘만으로 물리기 때문에 보석의 빛이 가장 순수하게 드러납니다.
텐션세팅은 독일의 Nissing 사가 가장 유명합니다.
이밖에도 바세팅, 집시세팅, 인비져블 세팅, 밀그레인 세팅 등 다양한 세팅방법이 존재합니다.
다음시간에도 이어서 세팅에 대해 소개해볼게요!
이처럼 어떠한 세팅방법으로 보석을 세팅하는지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니
참으로 보석과 세팅법은 카멜레온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지 : 다이에나, 레스티나, Toyko&Pea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