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진주의 종류와 관리법
진주는 생명체에서 나오는 유일한 보석입니다.
진주란 조개류의 몸에서 형성되는 구슬모양의 분비물 덩어리를 말하는 것으로서
조가비를 만드는 외투막이 바다속의 작은 알갱이(모래나 기생충의 파편 등)의 이물질이 들어가면
자극을 받아 그 주위에 진주질을 분비함으로써 만들어 집니다.
진주는 천연진주와 양식진주가 있습니다.
천연진주는 말 그대로 바다의 조개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매우 희귀합니다.
모래나 이물질이 조개 안으로 침투해서 조개안에서 자연적으로 오랜시간에 걸쳐 생성됩니다.
양식진주는 조개를 양식하여 그 안에 인공핵을 인위적으로 삽입해서 만들어 낸것입니다.
바다에서 양식하면 해수진주, 강이나 민물등에서 양식하면 담수진주가 됩니다.
진주를 구매하러 가시면 '해주진주, 담수진주,핵진주' 라는 단어를 듣게되죠
여기서 해수진주와 담수진주는 둘다 양식진주로 진짜 진주이고,
핵진주는 가짜진주, 즉 모조진주 입니다.
해수진주는 바다에서 나는 양식진주입니다.
해수 진주 가운데 10mm 미만인 것은 대부분 일본에서 양식되며
10mm이상의 백진주는 남양(미얀마),오스트리아,필리핀,인도네시아,태국 등에서 생산됩니다.
주로 아고야진주,남양진주,타히티 진주가 유명합니다.
담수진주는 민물.강에서 만들어지는 양식진 로
3년정도면 3~6mm정도의 크기가 완성됩니다.
주로 중국에서 대량생산 되고있어 해수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보통 해수와 담수 중 어떤것이 좋냐라는 질문을 하신다면, 근본적인 차이는 거의 없고
진주의 품질, 크기, 광택, 색상, 진주의 층에 따라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핵진주는 모조진주로 구슬형태의 플라스틱이나 유리의 진주 색을 코팅해서 만들어 낸 이미테이션입니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진주의 색을 오래 유지하는 Tip을 소개합니다.
* Tip 1. 진주는 산성에 접촉하면 안됩니다.
진주는 땀,식초,과일즙 같은 것에 오랜시간 접촉하게되면 변색이 되어 진주의 빛이 사라지게 됩니다.
사우나나 온천을 즐기시는 분들은 편하게 진주를 포함한 모-든 주얼리,보석제품을 착용하지 않고 가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Tip 2. 진주는 경도가 낮은, 약한 보석입니다.
경도가 낮다는 것은 긁힘에 약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보석을 같은곳에 보관하면 보석끼리 서로 부딪히면서 흠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진주를 착용한 후에는
반드시 부드러운 천에 닦아서 폴리백에 넣어 보관하시는게 좋습니다.
진주는 약간의 통풍이 되는게 좋으니,폴리백을 조금 열어 두시는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Tip 3. 열과 햇빛에 장시간 노출은 피해주세요.
진주는 조개에서 나오는 단백질 성분으로 되어있답니다.
그렇기때문에 열과 햇빛에 장시간 노룰이 되면 변색이 될 수 있으므로 장시간 직접적인 노출은 피해주세요!
*Tip 4. 화학 물질은 NO!
표백제나 각종 헤어스프레이 등에 닿으면 뿌옇게 광택도 없어지고 진주에 얼룩이 생기게 됩니다.
고급스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진주!
언제나 어떠한 보석이든 조심히 소중하게 다뤄줘야겠죠?
외출하시기 직전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주얼리를 착용하시는 것과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 가장 먼저 벗어두시는게 좋은 방법입니다.
진주는 반드시 부드러운 천에 닦아서 조심히 다뤄주시는 점 잊지마세요~
위의 네가지 관리법을 잘 지켜주신다면, 아주 오래~도록 진주의 영롱하고 아름다운 빛을 계속 볼 수 있답니다.
(출처:pixabay,tokyo&pearl,깔롱반지,두산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