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먹으면 좋아요? 식용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나라에는 어떠한 물건이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으면 '금가루뿌렸다' 라는 표현을 자주씁니다.

요즘에는 그런 은유적인 표현이 아닌 금가루를 이용한 상품이나 음식들을 자주 보게됩니다.

더군다나 연말이 되면서 더욱 대접하고자 하는 고가의 음식점에서는 금가루를 많이 사용하고 있죠.

 

피부미용에 좋다며 화장품 등에 쓰이기도 하고

회나 술, 패스트 푸드까지 정말 많은 곳에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식용금과 광물금은 단순히 순도 차이입니다.

광물금의 경우 주석,납,인 같은 성분이 다량 섞여 있는 상태입니다.

 

이를,약품과 가열처리를 해서 순도를 높여주게 되면

Bar형태의 순금바가 됩니다.

 

그 상태로 먹어도 별 지장은 없으나, 먹기엔 무리가 있으니

얇게 슬라이스해서 가루형태로 만들어서 음식위에 올리게 되는 것입니다.

 

 

 

 

 

 

금가루를 이용한 제품은 금값에 더불어 프리미엄까지 붙어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금이 가지는 희소성이나 고급스러운 이미지 때문에

금가루를 사용한 제품이 마냥 좋을거라는 선입견이 있는데

정말 금가루는 효능이 있을까요?

 

 

식용이나 미용에 금가루가 효능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금가루가 몸의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노화방지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2001년 한국 식품의약품안정청(줄여서 식약청)에서는 금가루를 탄 술이나 과자는

건강증진의 의학적 효과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독성이 있는건 아니지만, 금속이라 소화도 안되어 먹더라도 배변으로 배출된다고 합니다.

발표에 따르면, 금가루는 단순히 외관을 꾸며줄 뿐이고 건강상에의 효과는 없다 합니다.

 

 

외관상의 이유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금가루.

한때 금가루 판매자들의 마케팅으로 금가루의 효능까지 알려졌지만 아쉽게 의학적인 효과가 없으니,

귀한 대접을 할때 사용한다면 더욱 기분좋게 음식을 살릴 순 있겠죠?

 

 

(출처:노블j블로그,쎄이의오디션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