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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보다 탐나는 "잿밥" 외식업계 마케팅

2015.11.11 19:52
기타 조회 수 2122 추천 수 0 댓글 0

"염불"보다 탐나는 "잿밥"  외식업계 마케팅

 

"그 집 갓김치가 그렇게 맛있더란 말이지?”

 

직장인 A 씨는 자신이 단골로 가는 설렁탕 집을 소개하며 입맛을 다셨어요.

설렁탕 맛은 그저 그런 평범한 수준이었지만, 반찬으로 조금 내주는 묵은 갓김치 맛에 반해 몇번이고 찾았다는 것입니다.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A 씨의 단골 설렁탕 가게처럼 메인 메뉴보다 곁가지로 선보이는 부가상품 혹은 서비스로

손님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경우가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입니다.

 

 

햄버거 업계는 그 대표적인 사례죠.

주로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업종 답게 장난감이나 캐릭터 상품으로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맥도날드.jpg

 

가령 맥도날드는 지난 5일부터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 피규어를 한정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지난해 슈퍼마리오 캐릭터를 해피밀 세트와 함께 판매해 이른바 ‘해피밀 대란’을 일으킨 바 있었던 맥도날드는 이후,

헬로키티, 미니언즈 등 키덜트의 마음을 사로잡는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여왔습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판매가 이뤄지기 전부터 매장으로 전화를 걸어 상품에 대해 문의를 주는 고객이 있을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고 말했습니다.

 

 

맥도날드미니언.jpg

 

 

맥도날드처럼 캐릭터 장난감을 활용한 마케팅이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은품 개념의 이벤트성 행사에서 시작했으나 갈수록 장난감 자체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도 아이의 감성과 문화를 소비하는 ‘키덜트’(어린이와 어른의 영어 합성어)가 보편적 문화로 자리잡은 데다

업체들도 어릴 때부터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장난감을 앞세우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롯데리아.jpg

 

경쟁업체인 롯데리아 역시 지난달 30일부터 토끼 모양의 귀여운 캐릭터 ‘몰랑이’ 인형을 주는 ‘

몰랑 스페셜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롯데리아는 올해 들어서만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도라에몽’ 보조배터리,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만화인 ‘또봇’ 장난감을 판매하며 눈길을 끌었다.

 

 

 

 

 

롯데리아201506.jpg

 

롯데이라2014.jpg

 

키덜트 세대가 되면서, 단지 사음품이라 할지라도 제품에대한 퀄리티도 높아지고

다양한 캐릭터를 상품화 하다보니 각자의 선호도에 따라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피규어 조차도 리셀족이 많이 발생하면서 경쟁이 시작된 사례 중 하나입니다.

 

 

cu pb상품.jpg

 

유통업계도 올해 들어 장난감을 활용한 마케팅을 본격화하기 시작했습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4월 월트디즈니 공식 라이선스 상품인 미키마우스 피규어 11종을 출시해

준비 물량 15만개가 모두 판매되었습니다.

지난달부터는 영화 ‘어벤져스’ 캐릭터 10종(25만개) 한정 판매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CU는 지난 9월 업계 최초로 자체브랜드(PB) 블록 장난감(사진)을 출시했다. 1차로 판매를 시작한

블록 3000개 제품이 예상 밖으로 일주일 만에 품절되자 지난달 2차로 신제품을 곧바로 선보였습니다.

 

 

 

나뚜루.jpg

 

 

업계에선 키덜트 문화가 국내보다 앞서 있는 일본의 경우 8조원 정도의 관련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해왔습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6일 보고서를 통해 “키덜트 시장이 산업 간 경계를 허물며

영화, 패션, 완구, 음식 등으로 영역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며

“키덜트 시장 확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곳이 바로 유통업계”라고 분석했습니다.

 

 

키덜트를 위한 피규어 뿐만아니라

각종 프렌차이즈 커피 전문점에서는 신년 다이어리를 구매하거나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하고 있습니다.

 

업종과 브랜드가 오래되면 더 이상 해로운 이미지로 다가가기가 어려운 순간이 올때

유행주기가 빠르고 새로운것에 대한 갈망이 큰 한국소비자들에게 프로모션MD 상품은

노후회된 브랜드를 참신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했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큰 마케팅들이 등장하며 사회에 비판도 오가고 있지만,

새로운 MD상품을 구매하고자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좋은 방법이라고 평가받는

마케팅 방법입니다.

 

(출처: 맥도날드.롯데리아,CU,나뚜루팝,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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