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을 쓸어도 괜찮아
바닥을 쓸어도 괜찮아
잘 고른 코트 한 벌은 겨우내 든든한 스타일 조력자가 된다.
이번 시즌에 맥시코트 한 벌이 그 해답이 돼줄 듯.
그래픽 패턴의 모직 코트로 변화를 준 맥시 코트 스타일링.
사선 블로킹이 실루엣을 더욱 길어보이게 만든다.
마음에 드는 맥시 코트를 발견하지 못했을 떄는 남자친구의 코트를 탐해도 좋다.
미니드레스와 니 하이 삭스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불어 넣으면 적절하게 매니시한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체크무늬 보이프렌드 코트는 가격미정, Ordinary People)
첼시 부츠와 블루진, 페도라와의 조합.
맥시 코트를 즐기는 프렌치 식의 에티튜드란 바로 이런것.
이번 시즌 맥시 코트 스타일링을 위한 베스트 팁을 얻을 수 있는 곳은 끌로에 런웨이.
매끈한 테일러드 맥시 코트와 팬츠 수트를 매치하고 내로 스카프를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연출하면 멋스럽다.
(브라스 버튼 맥시 코트는 가격 미정, 2econd Floor)
길고 가는 실루엣의 블랙 멕시 코트로 드라마틱하게 긴 실루엣을 연출한 패피.
이런 스타일이라면 키가 작은 프티 걸도 충분히 도전해 볼 만 하다.
작은 키가 고민이라면, 착시 효과가 있는 핀 스트라이프 맥시 코트가 제격이다.
'힙'한 트렌드로 떠오른 롱 슬리브 톱으로 팔 길이를 늘리고,
벨티드 백으로 허리를 조이면 더욱 슬림하고 길어 보인다.
(핀 스트라이프 롱코트는 66만 5천원, Each x Other by Tom Greyhound)
버건디와 라테 컬러의 고급스러운 매칭으로 눈길을 끄는 맥시코트.
환상의 짝궁, 펠트 페도라와 하이힐을 기약할 것.
입고 또 입고! 맥시 코트와 롱 카티건을 레이어드하면 방한과 스타일리시함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전체적인 실루엣을 슬림하게 연출하려면 몸에 붙는 이너웨어를 매치하는 편이 좋다.
(차콜 그레이의 테일러드 코트는 9백만원대, Dior
코트 위에 입은 스티치 장식의 니트 코트는 67만 8천원, Low Classic)
이번 겨울, 코트의 왕자를 차지한 건 거리를 휩쓸 만큼 드라마틱한 맥시 코트
아무나 입을 수 없기에 더욱 특별한 스웨그를 느껴보길.
(출처:엘르, 네이버매거진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