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의 밤과 낮, 공간의 이중 생활.
그곳의 밤과 낮, 공간의 이중 생활.
매일 하루 두번 , 다른 삶으로 변신하는 공간이 있다고 한다.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의 쉐어공간,
혹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시간들을 나눠 조화를 이룬 장소이다.
혹은 고객 만족을 위한 장소도 있다.
같은 듯 다른 느낌의 한 공간의 두 생활
낮과 밤, 공간을 다르게 쓰는 이유 처음엔 바이홍이 밤에만 운영하는 술집이였다.
대부분의 손님이 문화 예술 종사자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었던 관계로
김경현을 만난 게 낮과 밤의 연결고리가 되었다.
손님들의 반응은 밤에는 낮에도 와바야겠다, 낮에는 밤이 궁금하다, 그외에는 분이기가 너무 좋아요
공간의 쓰임 시집과 시닝늬 산문류를 주로 취급하는 서점
vs 술집 겸 한남동의 동네 문화 예술 프로젝트 사이사이의 기획 공간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5시 vs 오후6시~ 새벽2시
특이점 서점이 사라지는 시대, 다시 서점을 하자가 모토, 책을 읽으며 술을 마실수도 있고,
의자에 앉아 책을 읽다 갈 수도 있다. 작은 서점에서 편하게 앉아 책을 볼 수 있는 것이 장점.
vs 빈티지, 작가들의 작품, 핸드메이드 조명, 책장의 책 등이 밤에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인장 시인 김경현 vs 아티스트 겸 문화 예술 행사 기획자 바이홍
낮과 밤, 공간을 다르게 쓰는 이유 손님들이 과자나 조리 빵 말고 담백한 식사 빵을 주식으로 먹을 수 있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밤 시간대 바게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이나 아히조 등과 같이 준비하기로 했다.
손님들의 반응 맛있는 빵집이라든가, 요리는 맛있지만 곁들이는 빵은 조금 아쉬운 밥집이 많은 반면,
빵도 요리도 모두 맛있는 가게는 이곳이 처음이라던 말이 기억난다.
공간의 쓰임 베이커리 카페 vs 이탈리언 요리를 판매하는 베이커리 바
영업시간 오전 8시~새벽2시 , 바는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
다만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오후 10시까지 베이커리 카페로만 영업한다.
특이점 다른 빵집엔 없는 일본식 빵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아침 일찍 문을 연다.
vs 빵과 잘 어울리는 주류와 요리를 함께 판매한다. 빵집이 하는 바 (Bar)라는 점이 특이하다.
주인장 일본에서 온 셰프 코바야시 스스무
낮과 밤, 공간을 다르게 쓰는 이유 윤용현은 낮에 쓸 요리 작업실이 필요했고, 백지혜는 반주 식당을 하고 싶어 했다.
현실적인 이유로 한 공간을 나눠 쓰면서 서로의 휴일을 커버해줄 수 있게 됐다.
백지혜가 쉬는 월요일엔 윤용현이 오후 10시까지 일하고,
윤용현이 쉬는 일요일엔 가츠산도를 비롯한 브런치를 준비하는 식.
손님들의 반응은 공간이 늘 열려있다는 데 긍정적인 편이다. 낮반 손님이 저녁에 오는 경우도 있다.
낮에 오는 손님이나 밤에 오는 손님 모두 기본 정서는 비슷한듯.
공간의 쓰임 음료와 함께 식사가 가능한 1인 주방 vs 술을 부르는 음식을 내는 반주 식당
영업시간 정오~오후6시 (일요일제외) vs 오후6시~새벽1시 (월요일 제외)
특이점 커피는 없지만 직접 우려낸 다양한 음료가 있다. 대량 생산 식재료와 동물성 재료를 쓰지 않는다.
생산자를 중시해 대부분 직거래로 재료를 받는다.
vs 매일 시장에서 신선한 재료를 소량 구매한다.
굴라시,명란 파스타 등 다른곳에서 흔히 볼수 없는 종류의 음식을 한다.
주인장 저녁반 백지혜의 이종사촌 동생윤용현 vs 낮반 윤용현의 이종사촌 언니 백지혜
(출처:vogue girl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