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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질서를 활용하다, 순환을 위한 디자인

2015.11.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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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질서를 활용하다, 순환을 위한 디자인

 

세상은 매일 반복된다. 지구는 태양계를 중심으로 돌고, 모든 만물이 탄생하고 사라짐을 반복한다.

태양이 져야 달이 떠오르고 또 다시 달이 자리를 비켜주어야 태양이 떠오른다.

대기의 구름은 빗물이 되고 강으로 흘러 바다가 된다. 그리고 또 다시 증발하여 구름이 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아름다운 사계는 서로의 시간을 존중하며 돈다.

세상의 이치는 바로 이렇듯 창조와 공존의 순환을 반복함에 있다. 이것은 우주 공간의 질서이자 법이다.

이러한 순환의 질서가 깨지는 순간 자연은 망가진다.

그렇기에 모든 동식물들은 이러한 순환의 질서에 순응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안타갑게도 오직 인간만이 이러한 자연의 질서를 무시하고 살아간다.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끝임 없이 지하 자원을 파괴하고 대량 생산을 위해 나무의 순환 주기를 무시하고 숲을 파괴한다.

썩지도 않는 산업 폐기물들이 땅과 바다에 그대로 버려져 쌓여간다.

흐르지 않는 물이 썩듯이 지구 역시 멈추는 순간 썩어 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녹색 기술의 핵심은 바로 이러한 자연의 질서를 존중함에 있다.

대체에너지를 개발하고 제품의 수명 주기를 늘리는 기술 들이 이에 속한다.

또 더 나아가 자연의 에너지를 활용하고 오염되지 않은 청정 에너지를 생산해야 한다.

땅과 하늘을 오염시키지 않는 새로운 에코 기술들이 발전해야 한다. 디자인 또한 마찬가지이다.

자연의 순환 질서를 존중하고 이에 맞는 크리에이티브를 연구해 나가야 한다.

이것이 디자인이 자연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창조 방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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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순환을 활용한 디자인

 

옛말에 사람은 죽어서 땅으로 돌아간다는 말이 있다.

죽음과 삶이 하나이듯 인간도 자연의 일부고 육신이 죽으면 자연으로 회귀되는 것이 우주의 질서일 것이다.

프랑스 출신의 디자이너 마르고 뤼앙(Margaux Ruyant)이 개발한 유골함은 그런 철학이 담겨 있다.

친환경 유골함 포이트리(Poe Tree)이다. 포이트리의 특징은 나무를 심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함은 코르크와 세라믹 재질로 되어 있어 유골을 넣은 뒤 그 위에 나무를 심어 땅에 다시 심는 형태이다.

땅속에 박힌 코르크 함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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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적인 자연 순환 방식의 유골함 구조 인 것이다.

마치 고인의 영혼이 담겨있는 듯 나무가 자랄 때마다 소중한 느낌이 들것 같은 아이디어이다.

좁은 땅 위에서 수많은 무덤은 한계가 있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이제 묘지 부지는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

오죽하면 대한민국은 묘지공화국이라는 말까지 있다.

그렇기에 이런 방식의 100% 자연 순환 방식의 자연장이 필요한 이유이다.

자연에게도 또 인간에게도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아이디어이다.

또한 사랑하는 이를 보낸 가족들에겐 왠지 따뜻한 느낌을 더해 줄 것 같다.

고인이 나무가 되어 자연으로 돌아가 영원한 안식을 하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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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자연스럽게 물이 들어가면 식물이 자라나는 우산 꽂이

 

미국 출신의 디자이너 준지 장(Junjie Zhang)이 디자인한 친환경 우산 꽃이 그린 트래스(Green Trace)이다.

우산의 거치대를 식물을 심을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해 비 오는 날 자연스럽게 물이 들어가면

식물이 자라나게 하는 친환경 아이디어이다.

이미 준지 장은 물을 절약 할 수 있는 친환경 수도꼭지 등 다양한 에코 디자인을 선보인바 있다.

무엇보다 점점 잿빛 속 삭막하게 변해가는 도시 속에서

푸르른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아이디어 만으로도 일단 한표를 던진다.

식물이 자라면 자연스럽게 화분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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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에너지를 활용한 디자인

 

 

자연의 효과를 최대로 살린 공기청정기

 

도시 속 탁한 공기 속에서 살 때면 참 답답할 때가 많다.

미세먼지와 오염된 공기로 인해 현대인들은 늘 기관지 질환에 노출되어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공기 청정기 이다. 요즘엔 각 집마다 공기 청정기가 없는 집이 없을 것이다.

요즘엔 불량제품도 기승이라 오히려 몸에 안좋은 영향을 주는 제품도 있다.

그렇기에 공기 청정기를 구매할 때는 특히나 주의해야 한다.

보통 공기청정기하면 일반적인 기계식 장치가 떠오른다.

많은 제품들이 청정에너지라 선전하지만

기계화된 방식에서 100% 활성화된 자연 에너지가 나온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청정에너지란 언제든 자연에서 나오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티외 르와뇌(Mathieu Lehanneur)와

하버드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과학자 데이비드 에드워드(David Edwards)는

자연의 효과를 최대한 살린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상단으로 흘러들어간 공기를 식물이 빨아들이고 뿌리에서 독소를 제거한 뒤

뒤쪽 입구로 깨끗한 공기를 내뿜는 원리이다.

 안에 들어있는 식물은 공기 정화 효과가 있는 식물을 화원에서 구입에 넣어주면 된다.

은은한 조명과 청량함이 묻어나는 디자인은 보기에도 멋스럽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에코 테크놀러지에 친환경 디자인을 입혀 기능과 외관 모두 만족스러운 스타일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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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자 많은 이들이 캠핑을 즐긴다.

캠핑 시에 가장 불편한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바로 전원을 쉽게 충전할 수 없다는 점일 것이다.

건전지가 없는 한 전기 제품을 사용하기란 불가능하다. 특히 캠핑에 꼭 필요한 조명 기구는 더욱 그렇다.

그런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이다. 스

웨덴 출신의 디자이너 예스페르 욘손(Jesper Jonsson)이 개발한 프로젝트 소울 셀(Project soul cell)이다.

이 캠핑용 램프는 자연의 에너지를 활용해 사용이 가능하다. 바로 태양열 전지판이 달린 램프라는 점 때문이다.

 

 

 

 

 

지구에는 아낌없이 주는 자연 에너지들이 있다.

그러나 인간은 어리석게도 이런 에너지를 활용하지 않고 끝없이 땅속만 파헤친다.

지속성이 보장된 방법이 아닌 쉽고 간편한 방법만 선호하는 것이다.

자연 에너지를 활용한 제품들이 더욱 연구되고 상용화 되어야 할 이유이다.

자 이제 여행도 자연을 생각하면서 즐겨보면 어떨까?

 

디자인이란 색과 선 그리고 기능을 투영하는 하나의 종합적인 기술이자 창조적 예술이다.

그렇기에 더욱 세밀하고 혁신적인 발상으로 접근해야 한다.

단 그 안에 어떤 철학을 담느냐에 따라 디자인의 힘의 크기가 달라진다.

자연의 철학을 담는 순간 디자인은 디자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디자인을 통해 자연의 흐름을 저해할 수도 또 거꾸로 디자인 자체가 자연과 함께 흐를 수도 있다.

자연의 질서를 담아내는 디자인,

이것이 인간의 문명에 우주의 창조 방식을 담아낼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출처:네이버캐스트_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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