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은 공항 패션, 아이돌은 출근패션, 우리는 직장인 패션이다.

서울 종로, 역삼, 여의도에서 만난 직장인 패션 분석기

가장 무난하면서 리얼한 직장 여성들의 패션을 알아보기위해 시청, 대기업이 있는 종로,

외국계 기업이 주를 이루는 역삼역, 직장인의 메카 여의도역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시청,종각 등 종로의 모습

 

원피스에 자켓, 혹은 펜슬 스커트에 자켓을 매치하는 기본 오피스룩에 충실한 여성이 많다.

여기에 패턴이라든지 레이스나 컬러로 포인트 룩을 연출했다.

 

 

 

역삼역

 

심플한 룩이 대부분인 역삼역 부근.

모노톤에서 벗어나지 않는 깔끔한 스타일링은  아무래도 지역적인 직업군과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

 

 

여의도역

 

오히려 가장 하드해 보이는 여의도의 직장 여성들이 옷에 대해서는 자유분방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크게 제약적이지 않는 듯한 패턴 옷차림이 많았으며

청바지와 기본 티를 입는 여성들 또한 심심찮게 보인다.  

 

 

 

 

 

 

 

 

 

 

알고 있다.

당신은 매일같이 갑옷 같은 슈트를 장착하고 한숨을 한 번 크게 내쉰뒤 출근길에 오른다는 사실을.

그래서 디자이너 브랜드 컬렉션을 스캔했다. 포기할 수 없는 한 끗 다른 스타일을 위해!

스타일리한 워킹맘을 위한 팁.

 

 

남편 챙기랴 아이들 챙기랴 24시간이 모자란데 스타일리시한 출근길 패션을 매일같이 고민하며

착장 준비까지 마치고 잠드는 여성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아마 패션 업계 관련 종사자라고 해도 '워킹맘'이라면 쉽지 않은 일이다.

 

 

 

 

 

 

당신의 직장 내 패션 온도는 어떠한가?

보수적인 편인가 아니면 본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편인가?

직업에 따라, 연령에 따라, 또 회사 분위기나 방침에 따라 직장인 출근 패션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같은 지하철역에서 내리는 말끔한 패션의 다른 이를 보면서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

'저 사람은 분명 패션 회사나 디자인 계통에서 일하는 사람일 거야. 그래서 나랑은 저렇게 다른거지.

나도 그런 계통에서 일하면 얼마든지 더 멋지게 차려입고 다닐 수 있다고!'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막상 그렇지도 않더라는 것.

 

 

 

 

 

 

 

은연중 옷차림에 제약을 두는 회사가 수두룩하고 남자들에게는 슈트라는 기본 아이템이 부여되지만

여성들은 그렇지가 않다.

그래서 이렇게도 입어보고 저렇게도 입어보다가도 메이크업에 헤어까지 , 시간이 촉박한 나머지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옷을 입고 집을 나선 경험이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있을 터

 

매번 같은 스타일링이 아닌, 같은 옷으로 다양한 느낌을 내는 한 끗 다른 패션을 위해서

디자이너 브랜드 컬렉션을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많이 보고 많이 입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가지 브랜드로 도배하기보다 여러 가지 브랜드의 제품으로 더하기와 빼기, 산수놀이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쿨 다운 스타일링의 고수가 되어 있을 것이다.

 

(출처: 우먼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