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전문가는 무엇이 다른가.
진짜 전문가라니. 전문가도 가짜 전문가가 있단 말인가. 사실 여기에는 어폐가 있다.
원래 전문가라는 단어 자체에 아래 설명할 능력이 당연히 있어야 하는데,
이것이 없음에도 전문가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그래서 '진짜'라는 표현으로 구분했다. 그렇다면 '진짜 전문가'란 무엇이 다를까?
박사학위를 받은사람? 경력이 많고 실력이 좋은사람? 이정도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진짜'라는 단어를 쓴 것 이다.
- 전문성이란 스펙이 아니다.
좋은 학교를 나오고 학위를 받았다고 전문성을 인정받을 생각하면 안 된다.
박사학위를 받아도 취직이 안되는 세상이다. 많이 아는 거 정도로는 전문가 대접 못 받는다.
뛰어난 능력은 전문가의 기본이다. 이걸 자랑으로 여길 일이 아니다.
전문가는 실력을 뛰어넘는 자신만의 노하우와 영향력이 있어야 한다.
이런게 없다면 스펙이 좋아도 전문가라 할 수 없다.
-전문성을 홍보 할 줄 알아야한다.
굉장한 실력의 가수가 산 속에 있다면 어떻게 될까? 그사람은 노래의 전문가라할 수 있을까?
전문성이 빛을 발하려면 기본적으로 셀프 브랜딩이 돼야 한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다운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들고, 그걸 바탕으로 홍보 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게 안 되면 평생 재야의 인재로 남게 된다.
- 전문가도 영업이 중요하다.
연구직은 영업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세상에 영이 없는 직업은 없다.
뛰어난 연구자라면 자신의 프로젝트의 예산을 받아내기 위해 영업을 할 줄 알아야한다.
어떤 직업을 고르든 영업이 없는 직업은 없다. 하다못해 종교인조차 기부를 받기 위해서 영업을 해야하는 세상이다.
그러니 영업은 기본을 넘어 아주 잘해야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영업을 못하면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
- 인맥이 없다면 반쪽짜리 전문가다
밖에 많이 돌아다녀라. 사실 실력 있는 사람은 참 많다. 한 가지 안타까운 건 본인들 방에서 잘 안나간다는 점이다.
똑똑한 분들도 참 많지만, 블로그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글을 올리고 인맥을 확장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방에서 평생 백면서생 할 거 아니라면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해야 한다.
여러 세미나에 나가고 온라인 활동도 활발하게 하자.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전문성을 발휘할 기회조차 잡기 어렵다.
-플랫폼을 뛰어넘는 존재여야 한다.
전문가는 명함이 없어도 존재가치가 돋보여야 한다. 회사가 없다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전문가라 할 수 없다.
시스셈 속에 구속된 존재가 아닌 자기만의 룰을 가진 사람이 돼야 한다.
어딘가 소속돼 일하고 있더라도 자신만의 영역을 확보하자.
그게 독특한 특기든 남다른 인맥이든 플랫폼과 상관없는 자기 것이어야 한다.
직장이 없어도 직업은 늘 있는 게 전문가다.
전문가 시장에는 해고가 존재하지 않는다.
잘라봐야 다른 곳으로 금방 갈 수 있고, 사실 기업 입장에서 무조건 붙잡고 싶은 인재이지 자르고 싶지도 않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해고의 위험에서 벗어난 존재라니 참 매력적이지 않은가?
하지만 말은 쉽게 해도 누구도 쉽게 전문가가 될 수 없기에 특별한 것이다.
그저 열심히 하는것으로는 전문가가 될 수 없다. 하지만 미리 포기할 것도 아니다.
전문가의 역할을 제대로 인식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노력한다면 누구나 될 수 있는게 전문가다.
(출처: brunch_신상철, 구글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