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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드는 감동의 서프라이즈

2015.12.10 19:02
기타 조회 수 2489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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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다정다감한 인간미와 융숭한 정성으로 마음을 주무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선물들

 

■"가족과의 저녁 식사를 대체 할 수 있는 것은 야근 수당,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장난감 선물

(중략) 인생에서 대체할 수 없는 것들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소중한 무언가를 잃게된다.

김은주 작가의 [1cm art]에서 발견한 글이에요. 가까이 있어서인지 오히려 소홀하게 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시간을

선물해 보세요. 즐거운 시간이 남긴 추억은 버스에 두고 내릴 일도, 망가져 못쓰게 될 일도 없고 언제든 꺼내볼 수

있는 선물이에요.

 

 

■영국의 한 사진작가는 아들이 태어난 순간부터 첫 생일까지의 모습을 매일 휴대폰으로 1초씩 기록해 영상으로

만들었어요. '탄생부터 1초 (A Second a Day From Birth)' 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의 공개된 영상에는 아들이 세상에

나온 순간부터 웃고 우는 모습. 첫 걸음마 등이 담겨있어요. 손에서 놓을 줄 모르는 휴대폰으로 가족,친구의 모습을

촬영해 정성이 담긴 영상 선물을 해보는건 어떄요?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삶을 살라. 그것이야말로 궁극적인 럭셔리다." 칼 라거펠트의 이 말은 자기 일에 확신이 없는

사람에게 선물이 돼줄거에요.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 인생일 위해 무엇을 했는지 생각해 보세요. 하고 싶은 게 있다면

하세요. 나를 위한 선물에 인색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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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탐사를 다룬 영화 [마션]의 원작자는 단 한명의 우주 비행사도 만나지 않고 구글과 위키피디아 검색만으로

소설을 완성했어요. 이처럼 인터넷으로 무엇이든 배울 수 있는 세상이에요. 캘리그라피나 마술, 악기 등

누군가를 기쁘게 하기 위해 뭐든 배워보세요. 서툴러도 괜찮아요. 상대는 자신을 위해 시간과 정성을 들였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히 행복할 테니까요.

 

 

■직장 후배의 업무 결과물이 흡족하다면 센스 있게 칭찬해보세요. 보고서에 손글씨로 'good' 'very good'이라고

써서 돌려주는 거예요. 팍팍한 사무실 환경에서 '잘한다 잘한다' 칭찬은 비타민이 돼요. 이때 무심한 듯 툭하니

주는게 포인트예요. 요즘 '츤데레'캐릭터가 인기잖아요.

 

 

■'사랑해요, 고마워요, 축하해요, 힘내세요,언제나 최고예요.'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쑥쓰러워하지 마세요.

뻔한 말 같지만 누군가는 '필요한 것 없어?'란 말보다 이 한마디가 더 필요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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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는 길에 사무실에 들렀다는 친구가 "나한테서 무슨 향기 안나?"하고 물었다. 나는 그의 옷 가까이 코를

갖다 댄다. 풀 내음 같기도 하고 꽃향기 같기도 한 내음이 다소 느껴지긴 했다. 친구가 씩 웃으며 말했다.

"꽃집에 들러서 난 향기를 묻혀 왔단 말이야." 동화작가 정채봉이 쓴 [눈을 감고 보는 길]중에서

 

 

■오나리 유코가 쓴 [행복한 질문]은 연인 사이에서 오가는 사랑스러운 대화를 다룬 책이에요.

모든 대화는 질문으로 시작해요 “있잖아, 만약에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내가 시커먼 곰으로 변한거야.

그럼 당신은 어떻게 할거야?”, “말하는 여자 나무가 된다면?”,“내가 고양이로 변하면?”

엉뚱하고 어딘가 허술한 질문이지만 상대의 존재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만들지 않나요.

그러는 동안 무뎌있던 사랑의 감정이 갓 구운 빵처럼 부풀어오를거에요.

행복한 질문을 선물하세요. 이건 ‘기브 앤 테이크’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자신을 가꾸세요. 많이 웃으세요.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걸어봐요. 당신은 존재만으로도 누군가에게 최고의 선물이니까요.

 

 

 

■평범한 선물을 꼽을 때마다 ‘손글씨 편지’가 빠지지 않아요. 과연 흔하디 흔한 선물일까요.

사람마다 필체가 다르다는 점을 떠올리면 이 세상에 똑같은 손편지는 없어요. 명필은 아니지만

마음을담아 꾹꾹 눌러쓴 손편지에는 핸드폰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이 흉내 낼 수 없는 인간미가 담겨 있어요.

또 예쁜 편지지나 엽서를 준비하는 정성도 깃들어 있어요. 예나 지금이나 감동의 선물을 논하는 자리에 손편지가

단골로 등장하는 이유가 여기 있네요

 

 

 

(출처:elle, google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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