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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길고 우아하게! 레그 웨어 총집합

2015.12.14 19:38
패션 조회 수 4244 추천 수 0 댓글 0

 

  맨 다리 시절은 갔다. 길고 우아한 다리를 위해 디자이너들이 레그 웨어 부츠를 꺼내들었다.

그들에게서 얻은 다리를 돋보이게 하는 영민한 방법들.

 

캡처.PNG

 

 

Lesson 1. 양말의 법칙

 

겨울이면 양말이 문제다.  이제 더이상 신발 밖으로 삐져나온 양말을 숨길 필요가 없다. 오픈토 슈즈나 샌들에

양말을 신는 것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면, 발목이 긴 두툼한 회색 양말을 멋스럽게 주름잡아 레이스업 슈즈에

매치한 디스퀘이드2와 샌들과 함께 신은 토리버치 컬렉션을 참고할 것. 자유분방한 히피스타일을 한 단계

진보시켜줄것이다. 부티에 레이스가 달린 양말을 더해 재미를 준 알투자라의 아이디어는 현실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니 참고 할 것. 돌체앤가바나처럼 미디 스커드에 삭스를 매치하고 발등을 드러내는 디자인의

슈즈를 신는 방법도 추천한다.

 

 

Lesson 2. 도발의 망사 스타킹

 

디자이너들은 망사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단서가 붙는다. 다리가 진짜 예뻐야한다는 것.

그리고 그물 스타킹을 신은 여자는 좀 쎄다는 편견에 맞서야 한다. 펑크 룩의 상징인 구멍난 망사스타킹을 제안한

생 로랑의 스타일이나 컷 아웃된 드레스에 피시넷 스타킹을 매치한 ㅍ츠로엔자 스쿠럴의 스타일링은 실제로 시도하기엔

부담이 크니 촘촘한 망사 스타킹을 신는 것보다 레베카 밍코프처럼 롱부츠를 신고 다리는 약 5~7cm만 보이게 하거나

맥시 스커트를 입고 발목만 슬쩍 보이게 연출하는 것이 적당하다.

 

캡처2.PNG

 

 

* Essential Shoes

멀티 스트랩, 오픈토 슈즈, 컷아웃 디테일의 슈즈는 레그 웨어의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캡처3.PNG

 

 

Lesson 3. 매끈하게 잘 빠진 부츠

 

올 가을/겨울 컬렉션엔 마치 스타킹을 신은 것처럼 다리를 매끈하게 감싸는 사이하이부츠가 가득했다.

더불어 피터 필라토가 제안한 것처럼 미디 길이의 슬릭 부츠도 새로운 트렌드, 타이트한 실루엣의 부츠를 신을 때는

미니 스커트 보다는 미디 길의의 코트나 스커트를 입는 것이 세련되며 알렉산더 맥퀸, 시카이, 디올 컬렉션이 선보인

것과 같이 의상의 컬러와 같거나 비슷한 계열의 부츠를 매치하는 것이 안전하다. 슬릭 부츠 스타일링의 베스트를

뽑자면 나니리치, 타이트 한 롱 부츠에 레이스 소재의 원피스를 매치하고 치맛자락과 같은 길이의 아우터를 더해

은근한 섹시함을 완성했다.

 

Lesson 4. 완벽하게 가려라

 

예쁜 다리는 종아리에서 결정된다. 문제는 휘거나 굵거나 아니면 둘 다이거나. 종아리를 완벽하게 가리는 방법은

그래서 중요하다. 허벅지는 드러내고 종아리까지 오되 통이 넓은 부츠를 선택하는 것이다. 이자벨마랑의 컬렉션이

아주 좋은 예. 사이하이 부츠임에도 주름이 잡혀 다리의 모양을 가늠할 수 없다. 게다가 부츠에 장식이 있으면

시선이 분산되어 그 효과가 배가 된다. 레베카 밍코프의 술이 달린 부츠처럼 말이다. 파우스토 푸글리시와 에르메스는

넉넉한 실루엣의 부츠와 부츠를 살짝 덮는 길이의 스커트를 매치했는데, 이는 우아한 멋이 나지만 오히려 답답해

보이고 키가 작아보일 수 있으니 소재가 얇고 부르더운 의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캡처4.PNG

 

 

*Essential Shoes

 

어떤 부트를 선택하느냐는 전적으로 자신의 다리모양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도 올 시즌은 다양한 소재의

사이아히 부츠 덕분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출처: all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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