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반지와 관련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
결혼식에 서로의 사랑이 변치 않기를 바라며 의례 주고받는 결혼반지, 모두 알고 계시죠?
특히, 결혼 예물로 자주 하게 되는 다이아몬드 반지는 깨지지 않는 다이아몬드처럼 서로의 관계도 깨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도 깃들어 있는데요. 결혼식 때 결혼반지를 주고받는 이유는 무엇인지, 또 커플링은 왜 네 번째 손가락에 끼우는 것일까요?
결혼식 때 결혼반지를 주고 받는 이유
결혼반지를 주고받는 것은 오래전 유럽에서부터 크리스트교의 종교적 의식으로 이어져 왔는데요.
반지는 시작과 끝의 경계를 알 수 없는 동그란 원으로 만들어진 결혼반지를 주고받으면서 서로 간의 관계가 끝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깃들어 있다고 합니다. 끝을 알 수 없는 반지처럼, 서로간의 관계도 영원히 지속되길 하는 소망인 셈이죠! 처음에는 유럽에서 시작되어 온 반지 교환은 이제는 우리나라를 포함 전 세계적으로 지켜오는 의식이라고 하네요!
네번째 손가락에 끼게 되는 결혼반지
결혼반지는 왜 네번째 손가락에 끼우게 되었을까요? 가장 유명한 이야기로는 고대 로마시대의 이야기와 중국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고대 로마시대의 사람들은 네 번째 손가락부터 심장까지 Vena amonris (베나 아모리스)라는 특별한 정맥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심장과 연결되어 있는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우게 되면 영원히 사랑할 수 있다고 믿어왔답니다.
또 중국에서는 각 손가락과 인생을 대조해서 엄지는 부모님, 검지는 형제 또는 자매 중지는 본인, 약지는 배우자, 새끼는 자녀를 뜻했다고 해요. 그래서 배우자가 있음을 뜻하는 네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기 시작했답니다.
결혼반지로 자주 쓰이게 되는 재질
오래전 유럽에서 만들었던 결혼반지는 철제 반지에 두 사람의 이름을 새긴 것으로 시작이 되었는데, 최근에는 금, 은, 화이트골드, 백금 등의 재질로 결혼반지를 만들게 됩니다.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았던 금은 현재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지만, 노란색의 금에다가 니켈 등의 성분을 더한 순백색의 화이트 골드 반지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또, 순수 순백색 재질에 금이나 화이트골드, 은 등에 비해서 변색이나 변질이 잘 되지 않는 백금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랍니다
(출처:mjc보석전문학교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