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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더 예쁘게 무너지는 법

2016.02.16 18:13
정보 조회 수 2459 추천 수 0 댓글 0

오후에 더 예쁘게 무너지는 법

 

오후 2시, 팔자주름에 끼고 누더기처럼 군데군데 지워진 파운데이션을 보고 있자니 차라리 생얼로 출근하는 게 낫겠다 싶다. 출근 직후의 화사한 기운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파운데이션이 피부 속으로 녹아들어 마치 내 피부가 원래 그런 듯 반질반질하게 윤을 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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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VEY 출근 직후보다 오후에 더 윤이 나는 피부의 비밀

수정 화장을 딱히 하지 않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가 더 예뻐 보이는 그녀. 혼자 속으로만 되뇐 질문을 [싱글즈]가 대신했다. “오늘 출근 전에 뭐 발랐니?” 
[싱글즈] 홈페이지에서 1월 7일부터 5일간 268명이 답한 결과다.

Q1 당신에게 ‘오후에 더 예쁘게 무너진다’는 것은?
개기름이 아닌 적당한 유분이 흘러 물광 화장을 한 듯 화장이 지워지는 것. ID leonmania 
과하지 않은 유분이 광처럼 느껴져 상대방이 봤을 때 일부러 윤광 메이크업을 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 ID heilm 
피부에서 나온 유분과 베이스 메이크업이 균일하게 섞여 피부에 녹아들듯 자연스러운 윤기가 감도는 얼굴. ID eatsoup 
베이스가 모공이나 주름에 끼지 않고, 얼룩덜룩하게 부분적으로 지워지지 않은 상황. ID jy9953 
메이크업이 뭉치거나 번들번들해지는 게 아니라 내 피부처럼 더 녹아드는 느낌. ID lvjh1278

Q2 그렇게 만드는 나만의 비장템이 있다.
66% Yes

Q3 어떤 아이템인가?
31% 프라이머, 메이크업 베이스, 피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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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베네피트 더 포어페셔널 22ml 4만4000원. 
 스트롭 크림 50ml 4만7000원.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클래식 30ml 1만8000원.

30% 파운데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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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에스티 로더 더블 웨어 스테이-인-플레이스 메이크업 30ml 6만6000원대. 
조르지오 아르마니 래스팅 실크 UV 파운데이션 30ml 7만8000원대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 트리플 12.5g 6만9900원.

18% 파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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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이니스프리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 5g 6000원. 
로라 메르시에 미네랄 피니싱 파우더 12g 4만8000원.

14%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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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엠브리올리스 콘센트레이티드 크림 75ml 3만9000원.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50ml 3만9000원.

Q4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 베이스가 더 예쁘려면 어떤 질감의 제품을 발라야 하는가?
37% 수분감이 가득한 촉촉한 제형
34% 실키하고 보송보송한 제형
13% 영양감이 가득한 쫀득쫀득 리치한 제형
7% 견고한 밤(BALM) 제형
7% 오일마냥 피부 위에 막을 형성하는 제형
2% 기타(주관식)

Q5 비장의 아이템을 사용한 날, 오후의 피부 상태가 어떠한가.
아기 피부마냥 꾸욱 누르면 금세 탱글탱글하게 튀어나올 듯한 차진 피부. ID mhlee83 
모공이 안 보인다 싶을 정도로 솜털이 자라난 결을 따라 메이크업이 촘촘하게 자리 잡은 피부. ID eyelynkim90 
과한 광이 아닌 윤광이 살짝 돌면서 약간의 홍조가 그대로 드러나 본연의 핑크빛 혈색이 돋아난 상태. ID zgiong 
메이크업을 한 듯 안 한 듯 마치 생얼 같지만, 피부결은 균일하고 피부톤이 화사한 페이스. ID kjj1004 
삶은 달걀마냥 매끈하고 피부 속에서부터 반짝반짝 윤이 나는 얼굴. ID rirhs0113






시간이 흐를수록 윤이 나는 피부를 위한 기본 원칙

투명하면서도 결점 없이 깨끗하고, 적당히 윤기가 흐르되 매끈하다? 스킨케어와 베이스에 그 비밀이 담겨 있다.

RULE 1 스킨케어 단계에서 피부결을 충분히 정돈하라
매끈한 피부는 빛을 피부 속으로 흡수한 뒤 고르게 반사해 시간이 지날수록 그 위에 발린 파운데이션이 투명하고 깨끗한 느낌으로 피어난다. 지면을 튼튼하게 다져야 견고한 건축물이 세워지듯, 본래의 피부결이 매끈하게 정돈되어 있어야 그 위에 쌓아 올리는 베이스 역시 균일하게 발린다는 의미다.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피부가 푸석해지면서 뾰루지가 돋아나기도 하고, 유분이 심하게 돌면서 공들여 한 메이크업도 쉽게 무너지니 솜에 토너를 듬뿍 적셔 한 번 닦아내는 과정을 통해 얼굴 위의 잔 각질을 제거한 뒤 스킨케어에 돌입할 것. 

RULE 2 펄이 들어간 시머 베이스를 적극 활용하라
번들번들이 아닌, 자연스럽게 반짝이는 生윤기를 원한다면 페이스 오일보다 미세한 펄이 함유된 시머 베이스가 효과적이다. 피부는 오후가 되면 피지를 분비하기 시작하는데, 시머 베이스 속 미세한 펄이 피지와 섞이며 촉촉한 광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심현섭은 시머 베이스를 얼굴 중 가장 튀어나온 부위인 광대와 이마 중앙에 한 번 더 덧바르라고 조언한다. 얼굴 전체에 바를 때는 스펀지로 꾹꾹 눌러 밀착력을 높이고, 국소 부위에 바를 때는 손가락의 온기를 활용해 바르는 것이 포인트. 물기가 아른거리는 것은 물론 파운데이션의 밀착력 또한 높아져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가 탱글탱글해 보인다.






지금 내게 필요한 건 무엇?

동일한 메이크업 베이스 카테고리라 하더라도 어떤 질감의 제품을 어떻게 발랐느냐에 따라 오후의 피부 컨디션이 달라진다.

1 톤 보정과 결 정돈이 동시에 가능한 베이스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이자 메이크업의 초석을 다지는 메이크업 베이스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기능을 동시에 해낸다. 수분을 충분히 공급함은 물론, 결을 매끈하게 해 퍼져 있는 얼굴 라인을 정돈하고, 균일하지 않은 피부톤을 자연스럽게 커버하는 것이 그 역할. 최근 출시된 제품은 그린이나 옐로처럼 톤 보정을 위한 인위적인 컬러에서 벗어나 피부 본연의 스킨 톤에 맞춘 아이템이 대부분이라 마치 얼굴에 햇살이 비치는 듯 자연스러운 광택을 표현한다. 브러시보다 손가락으로 피아노를 치듯 두드려 바르는 것이 밀착력을 높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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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랑콤 압솔뤼 수블라임 골든 글로우 메이크업 베이스 30ml 9만8000원.
2 나스 벨벳 매트 스킨 틴트 50ml 6만3000원. 
3 샤넬 르 블랑 라이트 크리에이터 브라이트닝 메이크업 베이스 SPF 40 PA+++ # 오키드 30ml 7만원. 
4 네이처리퍼블릭 오리진 씨씨 #블러 45g 2만8000원.

2 오일 베이스의 하이브리드 파운데이션
아무리 쿠션의 기능이 좋아졌다 해도 파운데이션이 지닌 정교함을 따라올 수 없다. 특히 최근 출시된 파운데이션은 오일을 베이스로 해 피부 속에 풍부한 영양을 주면서 텍스처는 공기같이 가벼워 진정 하이브리드 아이템이라 불릴 만하다. 피부에 닿는 순간 피그먼트가 피부 표면에 착 감겨 마치 파운데이션이 얼굴에 달라붙는 느낌이랄까. 가볍게 발리는 만큼 커버력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다행히 대부분의 제품이 미세한 피그먼트를 함유해 시간이 지날수록 피지와 조화롭게 융화돼 생얼인 듯 생얼 아닌 내추럴한 윤기가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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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르지오 아르마니 마에스트로 글로우 파운데이션 SPF 30 30ml 8만4000원대. 
2 메이크업 포에버 ULTRA HD 스틱 파운데이션 12.5g 6만원대. 
3 로라 메르시에 캔들 글로우 파운데이션 30ml 6만8000원.
4 바비 브라운 스킨 너리싱 글로우 파운데이션 30ml 8만5000원대.

3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키는 루스 파우더
전문가들은 오전 메이크업의 마지막 단계에 파우더를 얇게 터치해야 오후에 피지와 어우러지며 겉으로 보기에 가장 예쁜 피부가 완성된다고 조언한다.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하던 과거의 탤크 파우더와 달리, 최근 개발된 루스 파우더는 천연 식물성 성분, 미네랄 오일 등을 이용해 피부를 편안하고 촉촉하게 유지시킨다. 게다가 파우더 텍스처가 육안으로 거의 보이지 않을 만큼 고와 피부에 발랐을 때 꼭 필요한 양만 피부에 밀착되고, 나머지는 공기 중으로 자연스레 날아간다. 마치 블러 필터마냥 피부 위에 막을 형성해 피부결을 섬세하게 메우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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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샤넬 르 블랑 UV 프로텍션 루스 파우더 SPF 50 PA+++ 10g 7만2000원. 
2 디올 캡춰 토탈 퍼펙션 유쓰 래디언스 루스 파우더 16g 9만원대. 
3 슈에무라 라이트벌브 글로잉 파우더 15g 5만4000원.
4 정샘물 에센셜 파우더 일루미네이터 10g 2만8000원.

<출처 : sing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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