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두 번째 크기의 다이아몬드 '레세디 라 로나'로 명명
|
루카라 다이아몬드가 지난 11월에 보츠와나에서 발견한 1,111캐럿의 다이아몬드가 현지 이름 공모 끝에 ‘레세디 라 로나’라는 이름을 얻었다.
‘우리의 빛’이라는 뜻을 가진 이 이름을 출품한 Thembani Moitlhobogi는 우승 상금 2,196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공모전은 루카라의 직원들을 포함한 보츠와나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했다.
루카라 다이아몬드는 지난 1월 18일에 보츠와나에서 발견된 다이아몬드 중 최대, 전 세계에서 발견된 다이아몬드 중 두 번째 크기를 자랑하는 이 스톤에 대한 이름 공모 이벤트 개최를 발표했다. 응모자들은 스톤의 이름과 그 의미를 제출했으며, 1만1,000명 이상이 응모에 참가했다. 작품 선정 과정에 투명성을 더하기 위해 글로벌 감사업체인 Enrst & Young의 도움을 받았다.
루카라 광산과 카로웨 광산의 임원 5명이 출품자들의 이름을 모르는 상태에서 심사에 임했으며, Enrst & Young이 이들이 선정한 수상 작품의 출품자를 고지했다.
루카라의 윌리엄 램 회장은 “다이아몬드 산업은 보츠와나의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해 왔으며, 덕분에 세계적 수준의 의료, 교육, 인프라 서비스 구축을 위한 방대하고도 지속적인 투자가 가능해졌다”며 “‘레세디 라 로나’는 보츠와나 국민들의 긍지와 역사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 라파포트 뉴스
* 기사를 퍼가실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예)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