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S/S 웨딩링& 커플링 트렌드
2016.03.14 23:00
웨딩은 화이트, 커플은 콤비 컬러가 대세
새싹이 돋고, 따스함이 가득한 신부의 계절이다. 아름다운 꽃과 풀들의 향기가 흘러넘치는 봄날이라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들에게는 설레임이 가득하다. 신혼부부뿐이겠는가? 사랑을 약속한 풋풋한 연인들에게도 포근한 봄날은 괜시리 웃음을 짓게 만든다. 주얼리 업계도 봄의 웨딩시즌을 맞이해 S/S 시즌과 어울리는 신상품을 출시하는데 여념이 없다.
한때는 웨딩주얼리에서 레이어드가 대세를 이뤘지만, 요즘에는 웨딩에서 레이어드를 강조하는 브랜드는 찾아볼 수가 없다.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웨딩링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레이어드링은 그야말로 겹반지로 필수아이템보다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선택아이템으로 생각하는 신부가 많아졌다.
커플링은 여전히 메인이 세팅되지 않은 밴드 형식의 스타일이 대세다. 올해도 신부들은 여전히 순백의 상징으로 웨딩링은 화이트골드를 선호할 전망으로 대부분의 웨딩주얼리 브랜드들은 화이트골드의 웨딩링을 디스플레이하고 있다. 이에 반해 커플링은 화이트골드, 핑크골드, 옐로우골드를 조합한 콤비스타일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웨딩주얼리 브랜드들은 앞다퉈 나라를 모티브로 하거나 네이밍을 지어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다. 골든듀에서 제안한 ‘퓨어러브’ 컬렉션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 된 도시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디블리스는 이집트의 파라오를 모티브로 한 ‘클레오파트라’ 웨딩링을 선보였다. 도쿄앤펄은 ‘파리’ 컬렉션으로 프랑스의 상징물인 에펠탑을 모티브로 웨딩링과 커플링을 잇달아 출시했으며, 프린세스는 ‘에스파냐’ 커플링을 선보였다.
이청웅 기자
베루체:1577-9747 도쿄앤펄:1599-9034 골든듀:15888-6576 스타일러스:1800-6020 디블리스:02-512-9144 렉스다이아몬드:02-3448-0926 프린세스:02-554-7844 루체미오:02-743-7407
<출처 : 주얼리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