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은 왜 보물인가?
2004.01.16 22:14
보석의 매력은 우선, 그 신비로운 아름다움이 있고. 대자연에 존재하는 "아름다운 것"은 보석외에도 무수히 많다. 사계절 철마다 달라지는 경관을 비롯하여 탐스럽게 피는 화초, 하늘을 날며 노니는 새나, 나비, 바다 속의 어패류 등도 깊은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자연의 경관은 손에 넣을 수가 없으며, 화초의 수명은 덧없고 , 귀여운 작운새나 나비도 언제가는 가버리는 운명을 지녔다. 모양이나 색채가 아름다운 어패류도 언젠가는 사멸하여 그 빛을 잃게 된다. 그러나 보석에는 "영원성"이라는 것이 있다.
희소가치가 있는 것도 많으며 아름다움에 "진귀함"까지 갖추고 있어 일명 귀석이라고도 부른다. 이 모든 것들이 태고적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들 인간을 매료시키고 있다. 영원한 아름다움은 귀중한 것이며, 희소 가치가 있는 것은 재산이 된다. 보석이 "보물"이라고 불리고 인간의 마음을 이끄는 것은 그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