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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칠때, 꼭 알아야 되는 은어 10가지 ]

 

 

안녕하세요~ Mr.CEO입니다 ^^;;

 

요새는 건강을 위해서건 사업을 위해서건 골프를 좋아하는 애호가들이 점차 많아지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전과는 달리 나이 지긋하고 돈 많은 분들만이 즐기는 운동을 지나서 젊은층도 많이 즐기는 것 같습니다.

 

 

자~ 어떤 운동이던지 즐겁게 하는것이 최고이지만, 때때로 지켜야할 에티켓도 모른체 몰상식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많아 눈쌀이 지뿌려지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골프를 사랑하는 애호가분들~ 캐디들이 어떻게 우리들을 놀리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할까요?

 

일단 구버전부터 알아봅시다.

 

 

1. 택시

 

캐디가 경사(라이)도 일러주고 어떻게 치라고 방향까지 코치했는데도, 자기 멋대로 고집부려 치다가 엄청나게 빗나간 경우를 가리켜 “택도 없다! 시벌 놈아” 라는 뜻으로, 약칭 “택시” 라고 부른다. 또는 그린에 한참 못 미치게 쳐 놓고도, 내 공 올라갔지 하고 물어보는 골퍼에게도 적용한다.

 

 

2. 버스

 

앞 팀을 빨리 쫓아가야 하는데, 잃어버린 공 찾느라고 한참 시간을 끄는 손님을 두고 “버리고 가! 스벌 놈아” 라는 뜻으로 “버스”라는 표현을 쓴다.

 

 

3. MS

 

OK 받을 거리도 아닌데 그냥 제 맘대로 주워서 Hole-Out 하는 경우 “MS”라는 말을 쓰는데 “마크해! 시벌 놈아”라는 뜻.

 

 

4. 집시

 

볼을 Hole 가까이에 붙이기도 했고 앞 팀과 멀어져, 빨리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OK 사인을 줬는데도 끝까지 안 집고 악착같이 퍼팅하는 경우, “집어! 시벌 놈아” 라는 뜻의 “집시”를 쓴다.

 

 

5. 물개

 

자기 눈으로 공이 그린에 올라간 것을 보고도, 자랑하느라고 “내 공 올라갔지” 하며 물어보는 골퍼에게 하는 말인 “물론이지, 개시키야” 의 준말.

 

 

6. 장미

 

7번 달랬다가 8번으로 바꾸고, 잠시 후에 또다시 7번 달래는 왔다리 갔다리 하는 골퍼에게 “장난하냐, 미친놈아?”라는 뜻으로 쓴다.

 

 

7. 물안개

 

캐디보고 못한다고 구박하면서, 계속~ 그린 앞까지 얼마야? 벙커까지 거리가 얼마야? 라인이 어때? 라고 물어보는 골퍼에게 하는 말, “물어보지마! 안가르쳐줘! 개××야” 라는 뜻.

 

 

8. 아가씨

 

가라(연습) 스윙을 몇 번씩 하는 골퍼에게 하는 말. 캐디들이 제일 싫어하는 골퍼를 두고 쓴다. “아직도 가라스윙 하냐? 씨벌놈아!” 라는 뜻으로 쓴다.

 

 

9. MBC

 

퍼팅하려는데 자기 차례도 아니면서 앞에서 얼쩡거리고 있는 골퍼에게 “MBC” 라 한다. “마크하고 비켜 씨벌 놈아!!!” 의 약자!

 

 

10. 오바마 or 오바마씨

 

MS 와 비슷하게 쓰인다! 홀컵에서 OK 받을 거리도 아닌데도 불쌍하게 쳐다보는 골퍼에게 쓰는 말로 “오케이 바라지마” 라고 정중하게 사용하거나, 매너가 더러운 골퍼인 경우 “오케이 바라지마 씨벌 놈아” 라는 속된 말로 표현 하기도 한다.

 

 

여기까지가 구버전 이었다면, 신조어도 좀 나왔는데요. 아무래도 구버전 보다는 좀 약합니다.

 

 

 

 

[ 골프은어 번외편 ]

 

 

1. 손오공

 

“손님께서 오늘 가장 잘 치신 공입니다.” 라는 뜻으로 사용되며, 멋진샷을 했을 때 캐디들이 골퍼들에게 칭찬 삼아 하는 말 이다.

 

 

2. 오잘공

 

Shot of the Day “오늘 가장 잘친공” 이란 뜻으로 “손오공”과 같은 맥락으로 사용한다.

 

 

3. YTN

 

“임마~ 택도 없다, 내려온나” 라는 뜻으로, 자기가 아너인줄 착각하고 티샷을 하러 그라운드에 올라갔을 때 다른 동반자가 하는 말

 

 

4. KBS

 

“가라스윙 그만하고 비켜, 시벌넘아” 라는 뜻으로 사용되며 위의 구어 “아가씨”와 상통한다.

 

 

5. SBS

 

“싸우지 말고 비켜 씨벌넘들아” 라는 뜻으로 사용되며, 스킨이 걸린 파3홀에서 서로 핀 가까이 붙였다고 싸움났을 때 다른 동반자가 하는 말이다.

 

 

6. CEO

 

“씨발~ 에지도 온 이냐?” 라는 뜻으로 에지에 있으면 온이 아니기 때문에 마크를 하고 볼을 잡을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온이라고 우기면서 볼을 잡으려고 할 때 사용하는 말

 

 

7. IOC

 

“이것도 온이냐 씨발~” 이라는 뜻으로, 그린에 온은 되었지만, 거리가 너무 먼 경우 사용한다.

 

 

역시 신조어는 좀 약하지요? 이외에도 “옆집 살림 차렸다” “처제하고 살림 차렸다” “제주도 온” 그 외 여러 가지 말들이 많긴 한데, 어거지로 붙인경향이 없지 않아서 제외 시켰습니다.

 

한번 웃어나 보자고 올려 봤습니다. ^^;; 다음에 시간이 되면 “골프매너와 에티켓”에 관해서도 글 한번 올리겠습니다.

 

좋은 하루들 되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