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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UK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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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통하지 않는 중국

2015.05.23 17:14
지식 조회 수 1292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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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식이 통하지 않는 중국 ]

 

 

안녕하세요? Mr.CEO입니다.

 

요새(뭐 그리 요새도 아닙니다만 ^^;;) 나날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한국의 주얼리 시장과 더불어 한중 FTA라는 이슈도 있어, 오히려 전보다 더 중국시장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글은 오래전이죠? 2006년 제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글 중 하나인데, 중국관련 사업을 진행하려는 많은 분들을 위해서 현재에 맞게 첨삭하여 다시 올려 드립니다.

 

 

이 글의 원문은 저나 다른 한국인이 쓴 것이 아니라, 중국에서 많은 한국 사람들을 상대하던 조선족 중 한 분이 스스로 쓴 글입니다. 누구를 비하하자고 올린 글이 아니라 그 사람의 입장에서 중국으로 오는 한국인들에 대한 애정어린 일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잘 몰랐던 그들의 마음이나 행동 등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먼저 중국 관련 사업을 생각하고 진행하게 되면서 가장 먼저 겪게 되는 문제는 바로 언어의 문제 일 것입니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말이 잘 통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업의 필요상 포기 할 수도 없고 말입니다.

 

 

그런데 중국에서 사업을 하시려는 분들의 대부분은? 중국말을 잘 몰라도 크게 걱정을 안 하시더군요. 거 참 신기합니다.

 

 

저의 경우 상당히 많은 나라를 다녀 보았고 한데, 그 어느 나라보다 언어도 안 통하고, 말도 안 통하는 나라가 바로 중국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상식이 그들에게는 통하지 않는거지요. 언어가 통하지 않으면 상식 이라도, 공통 되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마저 안 통하는 곳이 있으니.. 바로 중국입니다.

 

 

그럼 무엇 때문에 그렇게 아무것도 통하지 않는 나라에 가면서 전혀 걱정을 하지 않을수가 있을까요? 먼저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아마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손꼽으라면 아래의 두가지 경우가 될 것입니다.

 

 

1. 아는 사람(한국인)이 이미 현지에 있거나.

 

2. 소개를 받은(대부분은 조선족)을 믿고 있거나.

 

 

자아~ 벌써 여기에서부터 중국 진출 실패의 원인을 절반은 안고 들어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현지에 진출하여 살고있는 많은 한국인들은(주재원 제외) 중국 물정도 잘 모르는 한국의 소상인들을 별로 환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싫어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사업하느라 바빠서 한국에서 온 소상인들의 치닥거리 할 수도 없겠지만, 그보다는 너무나 철없는 소상인들의 뒷감당을 할 자신이 없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중 나는​어떤 철없는 짓도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 하실수 있겠지만, 현지에 살고 있는 사업자가 볼 때에는 우리 소상인분들의 말 한마디, 습관, 돈 씀씀이, 물건 살피는것, 아이템 자랑, 술 마시는 것 하나 하나까지 한국행 비행기 탈 때까지 걱정 아닌게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걱정 되는것은 통역을 위해 소개해준 조선족과의 대화 하나 하나 입니다. 통역을 맡은 조선족을 한국에서 데려온 막내동생 대하듯 하는건 그렇다 치고, 정치 얘기나 국민얘기를 할 때면 정말 눈치 코치 없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글 읽으시는 여러분들은 중국에 가실 때 전혀 다른 체제의 전혀 다른 세상을 가는것인 만큼 왠만큼 준비가 없다면 아예 가시지 마십시오. 그래도 할 수없이 꼭 가야 한다면 중국에 가서 낯모르는 조선족은 아예 만나지도 마십시오.

 

 

현지에는 여러분에게 접급하는 조선족 많습니다. 왜 일까요?

 

 

중국 현지에서도 능력 있고 유능한 조선족은 여러분들을 만나러 접근할 여유가 없습니다. 할 일이 많아서 바쁘기 때문이지요. 자기일도 바쁜와중에 단돈 얼마 벌자고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지 않습니다.

 

 

요새는 그리 많지 않겠지만, 초기에만 해도 ​호텔 로비나 공항 같은데서 죽치고 앉아서 한국말을 쓰는 한국인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며 감시하고 기회를 노리는 사람들이 많았었습니다. “한국에서 오셨나보죠?” 말도 잘 안 통하는 중국에서 그래도 알아듣는 한국말을 하는 사람이 나타나고, 금상첨화로 중국말 몇마디로 어떠한 어려움을 해소 하였다면? 여러분들은 어느새 그 준비된 조선족과 사업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입니다.

 

 

비유가 좀 과장된 것 같습니까? 우리나라 식으로 이런 사람들을 바로 꽃뱀이라고 부릅니다. 그들이 접근하는 무기는 어디에 좋은 사업거리를 소개 한다는 것 에서부터, 여자 제공까지 여러분들을 충족시키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실제 이런 꽃뱀에 걸려 부푼꿈을 안고 중국에 왔다가 모든 것을 다 잃고 한국으로 돌아간 사람도 주위에 많이 있습니다. 원칙적으로는 이러한 사람들을 안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만났더라도 비즈니스 방면으로는 아예 담을 쌓아야 하는게 정답입니다.

 

 

분명히 얘기 드리지만 중국인(조선족), 그들은 여러분이 알고있는 상식이 잘 통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처럼 내가 떳떳한데 무슨일 있겠나... 이렇게 생각하면 바로 죽음입니다.

 

 

제가 있을 때 만해도, ​중국에서 납치, 감금은 보통의 일상사에 불과하였습니다. 한국 같으면 국가 사회전체가 떠들썩 할 사건도 그저 아무도 나서지 않는 평범한 일상사란 말입니다.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고 그 중의 아주 특별한 어떤 사람이 나서서 “왜 그러냐”고 참견하는 좋은 기회가 있더라도, 여러분은 알아듣지도 못하는 외국어로 상황 설명 할 것이고 바로 그 못된 사람의 입에서 오히려 “여러분이 사기꾼이요, 악질 한국인”으로 그 사 람에게 설명 되어 진다면 여러분은 오히려 더욱 곤궁한 처지에 몰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남자보다 여자들만 상대하면 되지 않겠냐구요? 여자들은 바로 뒤에 남자들을 달고 다닙니다. 그들 나름대로 먹고 살기위한 방법이지요. 특히 인터넷 상에는 여자 꽃뱀들이 득실득실 거립니다. 인터넷에서 만나는 분들이 100% 그렇다고는 못하겠지만, 99%는 의심해 볼만합니다.

 

 

​옛날에는 한국인이 조선족에게 사기 치는일도 있었읍니다. 바로 초청 사기 였지요. 그러나 그건 그야말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얘기입니다. 지금은 초청사기를 칠래야 칠수가 없거든요. 그런데 지금도 조선족 사이트에(예를들면 모이자, 다모임, 조사모 등등) 가보면 "한국인에게 당했다"라는 글이 종종 올라옵니다.

 

 

그런글을 읽어보면 대부분은 “어떤 한국거지가 중국에 와서 어떤 사업을 할 거라고 허세란 허세는 다 부리고, 뭐 좀 알아보라~ 이것 좀 알아봐라~ 한 뒤 조선족을 부려 먹더니 한국에 가서는 소식도 없다”는게 대부분 입니다.

 

 

뭐 ​그 원인은 한국 소상인이 제공 한 것이겠지요. 중국에 뭐 할것좀 없나? 하고 갔다가 조선족 통역에게 알아 보라고 시켰을것이고, 그리고 한국에 와서 조사해보니 그것이 사업성이 없든지 계속 추진할 여건이 안되, 그만 그 조선족 통역에게 연락도 못하고 있는것에 불과합니다.

 

 

뭐 ​돈을 뺏겼다든지 하는 진짜 사기는 칠래야 칠수도 없지요

 

 

​그 이유는 우선, 첫째 사기는 돈 없는 사람이 돈 있는 사람에게 하는것 이고, 둘째 똑똑한 사람이 좀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 사기를 치는 겁니다. 먼저 한국에서 오신 상공인 여러분과 조선족 가운데 누가 더 돈이 있고, 없는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두번째 원인 때문이라도 한국에서 오신 소상공인 여러분이 조선족 에게는 사기를 칠래야 칠수도 없습니다.

 

 

아직도 이해를 못하셨나요? 바꿔 말씀 드리면 한국에서 오신 분이 적어도 중국 땅에서는 조선족 보다 똑똑하지 못하다는 얘기입니다.

 

 

조선족이 한국어를 하는것이 어눌하기 때문에(그들 조선족에게 한국어는 외국어인것도 모르고), 좀 모자라거나 무식한 사람 보듯이 무시하고 경계심을 늦추는 데서 부터 무너지는 겁니다.

 

 

​한국에서 사업 입지가 어려워져서 중국진출을 하려다가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고도, 그래도, 중국진출은 필연 이기에 다시 중국을 바라보면서 수업료를 냈다고 자위 하는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중국이 무슨 학교인가요??? 그리고 수업료를 내셨으면 배우기는 제대로 배우셨나요?? 그 비싼 수업료를 내고도 여전히 한국식 마인드로 중국을 돌아다니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제는 ​중국식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중국인은 담장을 아주 높게 하고 삽니다! 서로 믿지 못하기 때문 이지요, 그리고 중국에도 좀도둑들은 득실거립니다. 물론 큰 도둑은 우리가 알아 볼 수가 없지만 말입니다.부패지수 세계1위의 나라입니다 .. 아래부터 위까지 국가 전체가 ... 공장의 연장이나 공구 같은건 물론이고, 공장내의 사택에서 수저에 이르기 까지 눈 깜짝 하면 남아 나는게 없습니다. 공산주의의 공동소유제 하에서 살았기 때문에 남에게 피해를 준다는 의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입니다. 가져다 내집에 갖다 놓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이지요.

 

 

중국에 가실때는 중국제 떼놈빤쓰(?) 하나씩 입으시고, 만나는 사람마다 성이 도씨 아니면 사씨라고 생각하시고 여자는 뱀씨 성을 가졌다고 생각하십시요. 사업자 여러분이 내시는 중국 수업료 정도면 1년 내내 주색에 빠져 살수도 있는 큰돈 아닙니까? 먼저 사업을 성공시키고 나서 안낸 수업료를 가지고 주색에 빠져도 늦지 않습니다.

 

 

어느 나라든지 여자는 자신의 몸을 이용하여 남자의 돈을 뽑아쓰기 마련입니다. 한국인이 보기에 중국인은 턱 보면 표가 나지요? 생긴게 좀 낯설거든요. 중국인이 보기에도 그렇습니다.. 똑같이 처음보는 사람이라면 한국인은 좀 낯설어 보이고 같은 중국인은 친숙해 보일 수 밖에 없지요. 그리고 중국에 사업차 오시는 분들 어린 총각들 있으신가요? 다들 나이 많으시잖아요?

 

 

요약해보면.. 중국에 온 한국인들은 나이 먹고 못생긴 사람들이 태반 입니다. 자기 분수도 모르는 한국 사장님.. 지금 사장님 곁에 있는 중국 여자는 사장님을 정말 사랑해서 따라 다니는 거라구요? 돈도 없고 국적도 없고 여자에게 빌붙어 살수 밖에 없어도 사장님을 정말 사랑해서 따라 다닐까요? 그럼 좀 시험해 보십시요...

 

 

- 돈이 없으니 옛날 너의 남자를 등쳐서 살자고 하십시요.

 

- 너의 몸을 이용해서 돈 많은 중국인을 유혹하여 돈 뜯어내서 살자고 해 보십시요.

 

- 어쩌다 보니 국적도 없어져서 더는 한국에 가지도 못한다고 해 보십시요.

 

 

뱀의 꼬리가 드러날것입니다.

 

 

한국에서 부터 알고 있는 조선족을 데리고 중국에 왔으니 안심이라고 하는 분도 있습니다. 조선족이 한국에 온 목적은 바로 돈입니다 .. 돈 벌러 왔지요.. 그런데 돈 벌기가 그렇게 쉽지가 않거든요.. 그래서 물정 모르는 한국 사장님을 잘 꼬셔서 중국에 데리고 가면 이 사업체 전체를 손에 쥐고 흔들 수 있다는 그런 계산을 하고 있기가 쉽습니다.

 

 

미안하지만, 사장님이 믿는 그 조선족은 그렇게 능력이 뛰어나지도 않고(품팔이하러 외국에 온 사람 이니까요) 속에 딴 마음이 반드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무런 딴 마음이 없다면 인건비가 더 싼 중국으로 다시 가지는 않겠지요?)

 

 

순수한 마음이라고 하여도 여러분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못 될겁니다. (여러분이 하시려고 하는 사업은 중국 정부에서 관할하는 일이니까요)

 

 

​필자는 수업료를 내셨다고 하시는 그런 한국분들을 개인적으로 경멸합니다.

 

 

사업할 자격이 없는 분들이 사업한다고 돌아다니기 때문에 진짜 사업가의 입지까지 어려워 지는건 물론이고, 나라 망신에, 한국경제 파탄을 초래하는 주범이거든요.

 

 

​지금 조선족 사회는 이유도 없이 한국 사람들을 원망하고 적대시 하는 분위기 입니다. 여러분의 돈 앞에서 그것이 잘 표현 되지는 못하겠지만,.그런 분위기를 알아야 되는데, 정말 안타까워 이글을 올리는 것이니,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사업에 실패하고 빈손으로 한국에 가서 수업료 타령이나 하시는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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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잘 보셨나요? 2015년인 지금은 그때와는 많이 다릅니다만, 그래도 한번쯤은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는 글입니다.

 

모든분들 화이팅 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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