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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교육 과외 학원?

2015.05.26 19:54
기타 조회 수 1570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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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 아이들이 커가는 것을 보면서  어떻게 인성 교육을 시켜야 할지 고민하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씨 갈등을 하게됩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올바른 인성을 갖춘 국민을 육성해 국가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오는 7월 시행되는 인성 교육진흥법 제1조입니다. 이 법에 따라서 전국 초·중·고교는 인성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만 합니다. 문제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이런 법이 대학 입시에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 고 떴더군요.

저는 이 기사를  보자 마자 걱정이 되더군요.  벌써 착한 것처럼 보이게 하기위한  인성교육 과외 학원이 생겨 났다는 군요.

대입 인성 면접 대응 요령이라는 이름의 수업으로 6차례 70만원 이랍니다.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아무튼 내 아이 인성 교육은 가정에서 부터 시작인데 말이죠.

 

 

내 아이 성향 파악 부터하고 공부시키자는 글이 있어 옮겨 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교육은 아이의 개성을 존중하는 가운데 이루어져야 한다. 아이의 성향을 무시하고 부모의 기호와 사회적인 유행에 따라 가르치면 공부에 실속이 없다. 모든 면에서 안정된 아이일지라도 부모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데 그렇지 못한 아이라면 말해 무엇 하겠는가? 아이의 성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설사 단점이 있더라도 인정하며, 이를 바로잡은 이후에야 공부에 진보가 있다.

 

 

 

옳은 일이라도 즉시 실천하지 마라.

 

 

옳은 일은 반드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그러나 사람의 성격이 모두 한결같을 수는 없으므로 행동에 개인차가 생기게 된다. 좋은 일이라고 무턱대고 빨리 실천해 주기를 바라면 안 된다. 그 사람을 먼저 알고, 그에 맞는 적당한 가르침을 주어야 한다. 이 일화에서 보듯 공자(孔子)는 한 가지 기준만 가지고 제자들을 거기에 맞추려 하지 않았다. 제자들의 개성을 철저히 존중해 주었다. 요즘처럼 영어를 배워야 한다고, 수학이 좋다고, 논술이 뜬다고, 과학적인 사고를 길러 줘야 한다고 아이들의 개성은 뒤로 돌린 채 무턱대고 가르치지 않았다는 말이다. 아이들이 좋아하건 말건 해야 하니까 시키지 말고 아이의 성격과 선호도를 우선 알고 난 뒤 시켜도 시켜야 한다. 완급 조절을 해야지 무작정 앞만 보고 달리게 하면 실패한다.

 

 

이래서 나온 말이 '눈높이 교육'이다. 아이의 수준에 따라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당연히 이렇게 해야 한다. 그런데 이것은 학습지 회사의 선생님에게만 해당되는 일이다. 부모까지 아이의 수준만 바라보고 있어서는 곤란하다. 내 자녀의 성향을 우선 알아야 한다.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자

 

생활통지표에 나타난 과목별 성적만 보지 말고, 담임선생님이 아이의 성격과 행동을 평한 글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평가의 내용이 짧아서 그렇다.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의 태도, 공부하는 자세, 교우관계 등을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객관적으로 아이의 성격을 판단해야 한다.

 

 

'청(淸)'은 '맑다'는 뜻이다. 아이의 머리가 총명하고 집중력도 뛰어나다. 어떤 과목을 배우더라도 좀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다. 심화학습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크게 걱정할 것이 없어 보인다. 다만 이런 아이에게 쉬운 것만 가르치면 공부를 시시하게 여길 우려가 있다. '하기 싫어하게' 되면 한두 번 공부를 쉬다가 시험이 닥치면 머리만 믿고 벼락치기를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 끝내는 평범한 아이가 되어 버린다.

 

 

'탁(濁)'은 '흐리다'는 뜻이다. 머리가 둔하고 주위가 산만하다. 또래보다 낮은 수준을 가르쳐야 한다. 같은 수준을 억지로 가르쳐도 따라가지 못한다. 단순한 문제를 접하게 해서 차근차근 밟아 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감을 잃어서 영원히 일어서지 못할 수도 있다. '현명하지 못하다고 탄식'하게 되는 것이다. 진보가 느리더라도 꾸준히 노력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 언젠가는 맑은 아이와의 경쟁에서 승리할 날이 온다.

 

 

아이가 똑똑하다고 해서 마냥 좋아해서도 안 되고, 둔하다고 해서 걱정만 하는 것도 옳지 않다. 두 가지 모두에 일장일단(一長一短)이 있다. '청탁강약(淸濁强弱)'의 성향은 분명 다르지만 제대로 배우면서 극복한다면 끝내 알게 된다는 점은 같다. 힘들겠지만, 아이의 장단점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일부터 시작해야한다.

 

 

 

지나친 기를 꺾는다.

 

 

마찬가지로 내 아이가 지나치게 의욕적이고 기가 넘친다면 되도록 눌러 주는 것이 좋다. 기를 죽이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눅 들지 않도록 적절하게 조절하라는 것이다. 윗사람에게 공손하게 숙이는 버릇을 들이게 하면서 치솟는 기운을 눌러 준다. "처음 술을 마실 때 어른과 함께 마시면 나중에 실수하지 않는다."는 말과 같은 맥락이다. 좋은 친구를 사귀면서 서로 부족한 점을 돕게 해 준다.

 

 

대체로 이런 아이는 자기가 아는 것을 남들 앞에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 머리가 좋아서 외워 놓은 내용도 많다. 자신 있게 표현하는 것은 권해야 하지만, 여기에만 집착하게 되면 생각할 시간이 줄어든다. 언행에 실속이 없어지게 된다. 말한 내용에 대해 역으로 질문을 하면 막혀 버리고 이후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차츰 성격이 조급해지고 가벼워지게 된다.

아이를 그 옛날 성인군자들처럼 과묵하게 키우자는 말이 아니다. 어린 시절부터 침착하게 생각하고 말하는 습관을 길러 주자는 것이다. 침착한 것과 소극적인 것은 엄연히 다르다. 가볍고 조급한 사람은 무엇을 해도 꾸준히 하지 못한다. 우선 책상 앞에 오랜 시간 앉아 있을 수도 없다. 부모나 본인이 원하는 공부가 뜻대로 될 리가 없다.

 

 

 

내 아이의 성격을 봤을 때 지나치게 외향적이거나, 조급하거나 들뜨며, 가볍다고 판단했다면 적당한 선에서 눌러야 한다. 요즘 많은 부모들은 아이가 공부를 잘하거나 똑똑하면 모든 걸 덮어 두려고 한다. 나이를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고쳐질 것이라 믿어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똑똑하니까 알아서 공부를 잘해 줄 거라 생각하기도 한다. 이런 상태라면 공부를 잘할 수 없다.

댓글 수 1

  • profile
    (주)보석나라 2015.11.18 21:27
    공부보다 더 중요한건 인성교육 같습니다. 어릴땐 몰라도, 행실이 바르지 못하면 부모가 욕되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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