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자료 찾을 땐 ‘주얼리책울터’로 오세요”
2015.09.01 20:03
서적, 논문, 잡지 등 약 5천여권 비치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사무국 내 운영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사무국 내 운영
서울주얼리지원센터(이하 SJC) 2층 사무국 내에
주얼리관련 전문도서관인
‘주얼리책울터’가 마련되어 운영 중에 있다.
시민 및 업계인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주얼리책울터에는 현재 서적, 논문, 잡지,
미디어 등 국내외 주얼리와 관련된
총 5,014권의 방대한 자료를 비치하고 있다.
이들 자료는 모두 기증으로 확보된 것으로
(주)한미보석감정원(원장 김영출)에서 4,077권
(단행본 393권, 간행본 2,674권, 신문 880편,
비디오 65장, 카셋 테이프 33장, CD 32장)을,
국제보석연구원(원장 조기선)에서 915권을,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에서 22권을 기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미보석감정원에서
기증한 월간 귀금속과 보석(1985년 창간),
월간 귀금속과 시계(1988년 창간),
한국귀금속시계신문(1991년 창간),
주얼리신문(1998년 창간),
귀금속경제신문(1999년 창간) 등
간행본들은 창간호부터 비치되어 있어
업계의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출 원장은
“국내외 업계 변천사와 발전사, 스토리텔링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지난
1975년부터 40여년간 모아놓은 자료들이
어느덧 소중한 유산이 되어 있었다”면서
“이러한 유산을 혼자 소장하기 보다는
업계인 및 후학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주얼리책울터에 비치된 다수의 서적들은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자료인 관계로
손망실을 우려해 외부반출을 금지,
센터 내에서만 열람 및 구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SJC 남경주 팀장은
“책울터 내의 자료들은 대부분 희귀서적으로
외부반출을 금하고 있다”면서
“다만 2017년에 SJC 제2센터가 완공되어
자료실 또는 도서실이 마련되면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통해 일부는 대출서비스도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