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감각적인 디자인,플레이타입
덴마크 브랜드 플레이 타입은 타이포그래피를 더한 포스터, 머그 같은 인테리어 소품에서 문구류,스카프,티셔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공간에 세련된 느낌을 더해줄 플레이 타입의 컬렉션을 소개한다.
플레이 타입은 서체 개발, 브랜딩, 광고 기획 및 디자이니을 하는 'E-TYPE'이 2010년 론칭한 브랜드다.e-type의 설립자
이자 폰트 디자이너 요나스 헤크셔는 회사에서 개발한 서체 디자인을 홍보하는 방법으로 타이포그래피를 담은 제품
을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를 기획했다. 그리고 '그래픽 디자어니들의 놀이터'라는 주제 아래, 컵, 포스터 등 디자이너
들이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아이템에 서체 디자인을 더한 제품을 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재미 삼아 시작한 팝업
스토어는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트렌드를 리드하는 SNS를 이용한 홍보전략이 주효했다.
인테리어와 리빙의 엔트리 아이템인 포스터와 컵 등은 가구,조명에 비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만큼 많은 판매고를
올릴 수 있었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으로 ABCD컬렉션을 꼽을 수 있다. 론칭한 해에 선보인 제품으로,누아르,아카데미산스,
힐,디스플에이 볼드 이탤릭등 다양한 서체 디자인을 담은 포스터로 팬톤 컬러가 보여주는 색감의 대비가 눈길을
끈다. 제품에 유머러스한 이름을 붙이는 것도 플레이 타입의 특징 중 하나다. '레몬 페이스'는 시큼한 레몬을 씹은
표정을 이모티콘으로 표현한 포스터고, '샤이'는 부끄러운 듯 반쯤 모습을 가린 타이포그래피 포스터다. '포(faus)'
컬렉션은 대리석 느낌이 나는 배경에 타이포그래피를 더한 디자인의 포스터와 노트가 있다. 2015년에는 1960년대
미니멀리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매크로 그래피 컬렉션을 선보였따.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이 아닌 원,사각형,
삼각형 등의 도형을 컬러 블로킹을 활용해 배치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포서트와 엽서,노트 총 세가지 아이템으로
선보이며 미니멀한 공간에 포인트를 주는 데 제격이다.
(출처:CASA)